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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017.07.04 01:54

드레드보 (Thred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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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25 추천 수 3 댓글 6

이십여 년 전 호주의 건축 관련회사와 비즈니스를 하게 되어 출장차 시드니로 가게 되었다.

마침 초여름이라 시간 좀 짬 내어 스키장도 가볼 생각을 하고 떠났다.

호주 회사에 스키장 좀 미리 알아봐달라고 부탁했었는데 현지(시드니)에 도착하니 너무 멀다고 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인터넷이 잘 안되던 시절이라 부탁했는데 이 분은 스키를 전혀 안 해본 분이라 그냥 이해하고 넘겼다.

시드니의 한 여행사를 찾아가 전직 스키어라는 관광가이드한테 호주에서 어느 곳이 좋으냐? 물으니 드레드보(Thredbo)를 추천한다.

호주에서 가장 높고 상급자가 탈만한 코스라고 추천하여 호텔 예약을 부탁하고 숙소로 향했다.

비즈니스를 마치고 3박 4일 스케줄을 짜고 내일을 기약하며 잠이 들었다.

이튿날 바이어가 공항까지 데려다주어 캔버라행 비행기로 올라탔다.

캔버라에 도착하여 정부청사 관람 등 시내 구경도 하고 1박을 한 후 이른 아침에 시드니에서 오는 스키장행 셔틀에 몸을 실었다.

한 시간 반 정도 흘렀을까? 멋진 호수가 있는 진다바인(Jindabyne) 근처를 지나치다 보니 순백의 코지어스코 산맥(Mt. Kosciuszko)이 눈에 들어온다.

온통 화이트칼라로 뒤 덥힌 은백색의 마을들이 눈에 들어오고 곳곳에 스키 렌털숍들도 눈에 띈다. 도로 옆의 나무줄기들도 온통 화이트칼라로 북반구와는 확연히 다른 남반구의 초목 특성을 보여준다.

호주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이 코지어스코 산맥(Mt. Kosciuszko)을 Australia Alps라 불리며 Snowy Mountains라 불리는 이곳에는 드레드보(Thredbo)와 페리셔블루(Perisher Blue) 스키장이 위치하고 있다.

드레드보(Thredbo)는 유일하게 매년 FIS WORLD CUP이 개최되는 곳으로 14LIfts, 수직 고도 최대 735m를 자랑한다.

드레드보는 당시 용평 정도의 규모였는데 눈 상태는 용평에 비해 약간 설질이 떨어져 보였다.

그래도 이십여 년이 흘렀지만 남반구에서 이렇게 대규모 스키장에서 라이딩했던 좋은 추억을 잊지는 못할 것 같다.

페리셔블루 스키장은 드레드보와 1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시간이 허용한다면 Ski Train을 타고 이동하여 스킹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곳은 시드니에서 버스로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당일여행도 가능하나 여유롭게 다녀오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 글을 읽는 독자여러분,

다양한 스키여행지들의 필름을 분실해서 제앨범사진을 스캔하여 부실한 사진을 올리게 됨을 양지해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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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profile
    박순백 2017.07.04 11:49

    스캔한 사진인데도 그냥 찍으신 것처럼 좋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사람이 94년인가 95년에 페리셔 블루과 쓰렛보(당시엔 이렇게 한글 표기를...ㅋ) 스키장에 다녀와서 후기를 "스키 저널"지에 쓴 일이 있었지요. 집사람의 기억으로도 아주 좋았었다고...

  • profile
    문병천 2017.07.04 22:46
    사모님도 다녀오셨군요...너무 멀기는 해도 고생한 보람도 많았던 곳이라 안 올리려다가 올려봤습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07.04 22:58
    안 올리려 하셨다니 이런 거 올려주셔야죠.^^ 가지고 계신 자료를 이번에 다 올려주세요.
    다른 분들, 해외 스킹을 꿈꾸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요즘은 스키어들이 그 먼 남미까지도 가는데요 뭐. 호주는 그에 비하여 가깝죠.^^
  • profile
    신호간 2017.07.07 02:59
    근데, 시드니에서 직접 가면 6시간 가량 걸리니 좀 먼 것 같습니다. 문 선생님은 비행기로 캔버라에 들러 가셨으니 그리 지루한 코스는 아닌 듯 하네요. 저도 가보려고 했는데, 시드니에서 버스 6시간은 무리인 듯 해서 참았죠. 차를 렌트할 수도 있지만, 호주도 차량 좌측 통행이라 사고 날까봐. 직원들 중에 차선 착각으로 사고난 적이 있어서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했죠.
    대신 멜번에 있을 땐, Mt. Buller로 갔습니다. 버스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평지로 계속 가다가 산에 도착해서야 쭈욱 올라가니 산 정상이 고원지대 처럼되어 있고 눈이 쌓여있더군요.
    물론, 며칠 정도 머물 계획이면 6시간 거리도 그리 먼 건 아니지만, 출장으로 가 있었던 거라 며칠 휴가를 낼 수가 없어서 주말에만 다녀오기엔 좀 멀더군요. 저도 며칠 일정으로 갈 땐, 운전만 12시간에서 24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가기도 합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그땐 출장가서 휴가내는게 무지 눈치보였거든요. 요즘은 울 회사로 출장오는 유럽 회사들은 정말 널널하더군요.
  • profile
    문병천 2017.07.08 00:33
    그러셨군요...예전에는 스키장만 있는줄알았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그러나 기왕에 여행을 갔다하면 아무리 고생이 되더라도 다녀오시면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요...자신을 투자하시고 즐 스킹하세요,,,
  • profile
    신호간 2017.07.08 05:17
    그러니까요. 그 당시엔 지도가 있어도 어디 있는지 찾기 힘들고 어떻게 가는지도 누가 알려주지 않는 한 일일이 여행사나 스키장에 직접 전화하는 수 밖에 없었을 텐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무리 고생이 되더라도", 저도 그러는 편인데, 시드니에 있을 땐, 스키 부츠를 가지고 갔음에도 휴가를 내지 않으면 스키장 왕복에 주말 시간을 다 쓰게 되니 스키장은 엄두가 안나더군요.
    좋은 경험 계속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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