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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삶의 편린(片鱗)이라고 생각하여 남겨둔 사진들이다. 다양한 것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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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이 내가 오랫동안 사용해 온 젤 패드(gel pads) 팜레스트(palm rest)로 달린 마우스 패드이다. 오른편은 이번에 새로 구입한 젤 패드이고, 동일한 회사, Fellowes의 제품이다.

 

gel-pad2.jpg

- 기존에 사용하던 젤 패드가 이렇게 표면의 플라스틱이 녹아 문드러져 버렸다.-_- 어느 날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손바닥이 쩍쩍 달라붙은 일이 생겨서 보니까 이런 상태가 되어 버린 것.-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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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집과 사무실에서 사용할 두 개의 새 Fellowes Microban 젤 마우스 패드를 구입했다. 아주 보기 좋은 제품이다.

 

gel-pad4.jpg

- 신제품은 이렇게 마우스 패드(상단)와 아래 젤 패드(암 레스트)도 분리될 수 있다.

 

weight-0.jpg

- 망가진 젤 패드의 마우스 패드 밑에 있던 부드러운 플라스틱 패드는 가위로 잘랐다. 그걸 다른 데 쓸 요량으로...(LP용 클램프 패드로 활용하려고...ㅋ)

 

몇 주 전에 LP용 클램프(clamps 혹은 stabilizers로 불리는 LP판 위에 얹는 무게 추 같은 것)를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구입했다. 사무실 턴테이블에서 사용할 것이다. 그간은 집에 있던 소타(Sota) 클램프를 가져다 썼는데, 한동안 사무실에서 LP로 음악을 듣다보니 좋아서 집에서도 LP를 듣기 위하여 소타 클램프를 집으로 가져갈 생각이기 때문이다.

 

weight5.jpg

- 알리에서 구입한 클램프가 도착했다. 항상 우체국 택배를 통해서 오는데, 아무리 싼 물건도 배송비가 따로 없이 오는 게 신기할 정도.

 

weight6.jpg

- 알리에서 구입한 클램프이다.

 

위와 같은 류의 알루미늄 클램프는 워낙 종류가 많다. 이것도 그 중 하나인데, 이런 류의 클램프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1.5kg이나 된다. 그건 모우터의 힘이 아주 강한 경우에 필요할 것이고, 내가 사무실에서 쓰는 마이크로 세이키 턴테이블은 토크가 거의 없는 방송국용 제품이라서 가벼운 것을 택했다. 500g짜리이다. 상단에 Acrolink란 글씨가 너무 커서 촌스러운 것 말고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제품이다.(차라리 그런 글씨는 바닥에 쓰던가...-_-)

 

그리고 놀라운 것은 역시 알리에서 발견한 제품들의 가격. 이해가 안 갈 정도인 것은 이런 제품의 가격이 한국 시장에서 팔리는 것의 1/2~1/3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국제 우편이라 많이 나올만한 배송비는 free이고...) 그래서 물건만 잘 고르면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필요한 제품이 아마존(www.amazon.com)에 있고, 그 제품이 중국제라고 하면 그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아마존에 있는 제품의 가격은 우리나라 시장 가격과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싼 경우도 있고, 조금 비싼 경우도 있다. 하지만 중국제를 알리에서 사면 환상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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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가위로 잘랐던 마우스 패드의 일부는 이런 용도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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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램프 패드이다. 별 거 아니지만 가끔 클램프를 뺐을 때 그걸 어디엔가 놔야하는데 이런 패드가 없으면 그 일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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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쪽에 뒀던 패드를 옮겼다. 톤암의 카트리지 밑에 패드가 놓이기에 나중에 혹 실수로 카트리지를 건드릴까 싶어서...^^

 

weight3.jpg

 

 그리고 집사람이 LG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게 가격이 10만 원이 넘는 것이나 중국제를 가져다 파는 우리 제품들은 가격도 싸고, 사용하기도 편하다. 여러 모로 LG 제품의 성능을 능가한다. 우리 시장에서 그런 제품들은 3만 원대 초반이다.(아래는 www.danawa.com 최소가 검색 32,000원짜리 피스넷 폴더. 그냥 웹에서 구입하면 38,000원 정도한다.)

 

pisnet-kbd1.jpg

 

pisnet-kbd2.jpg

- 폼나는 황금색으로 구입.

 

pisnet-kbd3.jpg

- 자판은 이렇게 생겼는데, 아주 완벽하다.

 

pisnet-kbd4.jpg

- 동일 제품의 2016년 버전에서는 키 하나(Up)의 위치가 문제가 있었다. 그게 Shift 키의 바로 왼편에 붙어있었기에 쉬프트 키를 누를 때마다 오타가 많았다.  여기서는 Up/PgUp 키가 쉬프트 키 밑으로 갔는데 공간의 부족을 그 키의 사이즈를 반 가까이 줄임으로써 가능케 했다.

 

그러므로 이 제품은 이제 제대로 쓸 만한 제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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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의 가격은 24불 정도인데 맨 오른쪽은 터치형 마우스 패드가 있는 제품이다. 가격도 좋고, 제품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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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국산 피스넷 폴더와 동일 제품.

 

아래는  최근에 구입한 독일제 수동 커피 분쇄기(mill) 자센하우스이다. 사무실에 일본제 칼리타 제품과 또다른 제품이 하나씩 있고, 자동 에스프레스 머신이 있는데도 자센하우스란 브랜드가 맘에 들어서 구입한 것.

 

zassen_3583.jpg

- 정말 독일에서 만들어진 제품답게 뭐 하나 시비를 걸 게 없이 잘 만든 제품이다.

 

기존에 있던 세 가지 제품은 아래와 같은 것들.

 

DSC05934.JPG

- 일본 제품인데, 정말 감성적으로 만든 제품. 뚜껑도 예술이다. 일본 제품 경매에서 구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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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60년대 일본 칼리타 사의 전설적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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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건 뭐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라서 재미가 없는 게 문제이고, 분쇄만 따로 할 수 없는 것이 문제. 분쇄된 것을 넣을 수 있고, 원두를 넣어 분쇄할 수 있지만 후자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커피를 뽑아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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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센하우스 제품은 이렇게 거칠게 갈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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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로 갈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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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잘게 갈 수도 있고...(뭐 이런 거야 분쇄기는 다 기본적으로 갖춘 기능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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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간 잘 만든 제품이기는 한데, 실제로 써 보니 왼손으로 기기를 잡고 있으면서(hold) 오른손으로 레버를 돌리는 게 여간 고역이 아니다. 그 문제를 간과하고 만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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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ssen_35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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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독일제 러셀 홉스(Russell Hobbs) 티 메이커(전기포트)에서 남아돌아가는 뚜껑 하나를 재활용한 것.

 

beaker_cup6.jpg

- 러셀 홉스 티 메이커. 약 85,000원 정도하는 티 메이커인데, 이 가격대에서는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좋은 제품이다. 근접 제품이 필립스의 티 메이커 정도랄까?? 그래도 후자보다 전자가 더 낫다.

 

beaker_cup5.jpg

- 전기 포트 안에 저걸 넣는다. 뚜껑 밑에 티나 커피를 넣은 스테인리스 필터가 있다.

 

beaker_cup2.jpg

- 근데 러셀 홉스는 뚜껑을 두 가지로 준다. 앞서의 사진에서 보았던 것 같은 티를 넣는 필터가 달린 것과 이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은 뚜껑(단지 뚜껑만 있음. 중간의 손잡이는 누르면 뚜껑과 평평하게 잠김.)

 

beaker_cup3.jpg

- 뚜껑은 팽이처럼 생겼다.^^ 근데 재미있는 건, 왼편의 비이커 모양의 유리 제품은 원래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계량컵인데, 그 입구에 저 뚜껑을 올려놓으면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는 것.ㅋ 난 저 유리컵을 계량컵으로 사용치 않고, 블렌더로 블루베리 같은 과일류를 갈아마실 때 그 용기로 사용한다. 그래서 뚜껑이 필요했는데, 어느 날 러셀 홉스의 뚜껑을 올려놓으니 정확히 맞더라는 것.ㅋ

 

이렇게 조금은 엉뚱하게 산다. 삶의 편린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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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구연 2017.06.30 21:49

    하나에 4~5불 하는 상품도 운송비가 무료이니 알리의 운송료는 정말 불가사의합니다.ㅋ
    추측컨데 40피트 컨테이너 하나를 대기시켜 놓고 컨테이너가 꽉 차면 출발시킬 텐데,
    그렇다 하더라도 중국 내륙 운송비와 한국에서의 운송비가 또 들 텐데 어떻게 그걸 무료로 하는지...ㅋ

  • profile
    박순백 2017.07.01 06:16 Files첨부 (1)

    그거 참 신기한 일이야.^^ 그 결정적인 장점 때문에 알리를 버릴 수가 없지.
    근데 이번에 Wine Saver Vacuum Pump를 샀는데, 그건 웬 일인지 펌프가
    작동을 않더라고??

     

    원래 밸브 달린 고무 마개만 병에 끼운 후에 그 위에 펌프를 올리고 펌프질

    만하면 와인병 내의 공기를 빨아들여 진공을 만드는 원리라서 고장날 것도

    없는 건데...(두 세트를 샀는데 둘 다 펌프가 고장인지 뭐가 안 됨.-_-)

     

    하긴 그게 알리 물건이라고 엉터리도 아니고, 똑같은 걸 아마존에서 훨씬

    비싸게 팔고 있는 건데... 펌프를 작동시키는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닐

    텐데...

     

    c_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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