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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키장 정보란: [1], [2], 해외 스키장 정보: [1], [2], 김도형의 미국 스킹 후기, 클럽메드 야불리 원정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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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어느 겨울, 달라스에서 재판을 마치고 콜로라도 덴버로 향했다.
덴버공항에 도착, 공항에서는 로키 산록의 베일, 아스펜 등 스키 리조트로 가는 봉고만 한 셔틀버스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출발에 앞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호텔 예약부터 마치고 셔틀에 올랐다.
두 시간여의 주행 끝에 베일에 도착하였는데 공항에서 가는 길은 온통 눈으로 덮인 상태라 보통 드라이버라면 운전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셔틀 기사는 스노타이어 덕분인지 단단한 눈길을 잘도 달린다.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시내 구경에 나섰다.
세계적인 리조트답게 유명 브랜드의 상품들이 넘쳐나고 로키 산록 특유의 색깔들을 볼 수 있어 참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시내는 라이온스 헤드와 베일, 두 군데로 되어있는데 빌리지에서 곧바로 산 정상으로 향하는 곤돌라와 리프트들이 운행되고 있고 비버 크릭 스키장 왕복 셔틀버스도 자주 운행하고 있다.
내 생애 처음으로 스키 천국이라 느꼈던 휘슬러(Whistler)와 달리 이곳은 빅리조트이면서도 내 집 안방에 온 느낌을 일주일 내내 받는다.
클로드 낄리(Jean Cleude Killy)가 왜 이곳을 자주 방문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로키 특유의 리조트와 다양한 스킹 트레일은 방문하는 모든 스키어들에게 뿌듯함을 주고도 남는다. 다른 곳에 비해 호텔이 탑 시즌이라 비싼 편인데 싼 곳을 골랐는데도 일주일에 이천 불($2,000) 정도 들었던 것 같다.
1주일 패스 리프트권을 끊고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 온도는 영하 16도, 목도리를 단단히 준비하고 꼭대기에 올라와보니 예상대로 수백 개의 다양한 코스와 온통 파우더가 반겨준다. 정상 뒷부분의 백볼 지역은 단지 리프트가 두 개만 운행 중인데 가히 알프스 못지않은 자연설로 덮여있어 진정한 스킹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다행히 베일에서 월드컵을 개최 중이어서 경사도 60% 코스도 도전해봤는데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에선 이런 코스가 없었기에 세계 수준과는 어쩔 수 없는 격차였는데 연습할 수 있는 정선 코스라도 만들어져서 다행인 듯 싶다.
특급 리조트 설계와 다양한 코스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이곳에서 나는 세계 부호들과 탑클라스 선수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맛있었던 이곳의 추억은 이십 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가고픈 유혹이 생김은 어쩔 수가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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