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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날린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애들이 딱지, 구슬 늘어 놓고 흐믓해 하듯이 저도 그간 모은 액세서리를 펼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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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I Mavic Pro Combo의 구성품.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만 애어른의 취미생활인란 게 꼭 필요한 것만 사는 건 아니지요. 때로는 불용품이 될 걸 뻔히 알면서도 지르는 키덜츠의 마음을 어른들은 모를 겁니다.ㅋ



prop_guard.jpg

- 프로펠러 가드.


센서형 드론은 GPS와 Vision Sensor로 위치와 고도를 가늠하여 비행을 합니다. 그러나 실내와 쇠붙이가 산재한 곳에서는 GPS 수신이 여의치 않아 드론이 옆으로(전후좌우) 흐를 수도 있습니다. 벽에 부딪혀 프로펠러만 망가지면 다행이겠으나 십중팔구 추락으로 이어져 적지 않은 수리비가 발생됩니다. 즉, 이름은 프로펠러 가드이나 본체 가드의 역할이 더 큽니다. 근데, 사서 한 번 쓰고 구석에 밀어 놨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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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높이 신발.^^


Mavic Pro의 앞다리 높이는 약 4~5cm 정도이고 뒷다리는 2~3cm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잔디밭에서 이착륙할 때는 졸지에 제초기가 되곤 하지요.ㅋ DJI에서 이렇게 만든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키높이 신발을 끼웁니다. 쭉쭉빵빵합니다.ㅋ



lens_hood.jpg

- 렌즈 후드.


전파방해가 적은 개활지에서 날리는 드론의 특성상, 강한 빛을 맞게 됩니다. 렌즈로 들어 오는 잡광을 차단하기 위하여 렌즈 후드를 끼웠으나 화상의 윗쪽으로 그림자가 생깁니다. 어떤 분은 치과용 드릴(?)로 가장자리를 갈아내서 쓰던데 저도 조민 샘이 한 번 손봐줘야겠습니다.ㅋ



cont..jpg

- 스틱 보호대.


컨트롤러를 가방 등에 세워 넣을 때, 스틱이 좌우를 밀려 날 수 있습니다. 스틱보호대는 스틱 한 쌍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야말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액세서리입니다.ㅋ



14840958.jpg

- Micro SD 카드.


Mavic Pro는 본체에 삽입된 SD 카드에 4K까지 동영상이 기록되고 동시에 Wifi를 통해 조종기에 연결된 스마트폰에 720p(?)로 자동 기록됩니다.
기본적으로 16GB Micro SD 카드가 번들 제공되는데 4K/24프레임으로 찍으면 대략 40분 정도 기록됩니다. 추가로 32GB 구입하여 합계 48GB면 대략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배터리 3개를 다 사용한 비행시간이 대략 60분 정도이니 배터리를 충전해가며 쓴다고 해도 48GB면 충분할 거라 생각됩니다.



seagate 2T.jpg

- 2.5" 외장형 HDD, 2T.


하루에 나갔다 오면 대략 10GB 남짓 촬영합니다.(촬영이라고 하니 왠지 선수 느낌이 나는데, 그냥 촬영 버튼을 누른다는 게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장 하드가 조만간 엥꼬날 것 같습니다. USB 3.0을 지원하는 2.5인치 외장 하드를 하나 끼워 놓으니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ㅋ



Pr.jpg

- Adobe Premiere Pro.


요즘 핫한 무료 동영상 편집프로그램, 곰믹스만으로도 충분하고 뒤집어 쓰지만, 유튜브에 보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현란하게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똑같은 드론으로 찍은 영상인데 후보정한 결과물은 천지차이입니다. 시험판 사용 기한이 지났으니 돈내고 쓰랍니다. 거의 7~8년 지난 낮은 버전이 있는데 그걸 그냥 쓸지 고민입니다.



201706.jpg

- Polarpro ND Filters.


동영상을 찍으면서 알게 됐는데, 이 동네에선 셔터 스피드가 프레임 레이트의 두 배가 되어야 영상이 부드럽게 보인다고 합니다.(맞는 수학적 표현은 아닌 듯.) 즉, 24프레임(fps)으로 찍을 때 최적의 셔터스피드는 1/48, 30프레임은 1/60, 60프레임은 1/120초... 이런 식입니다. 이 보다 셔터 스피드가 빠르면 영상이 너무 날카로와 진답니다.


Mavic Pro는 최저 ISO 100, F 2.2 고정조리개를 지원하므로 셔터 스피드가 1/1,000초를 상회하는 수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적정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해 ND필터를 샀습니다. 요즘같이 맑고 깨끗한 날엔 ND16을, 구름낀 날은 ND4를 쓰면 된다고. 무슨 말인지 모르는 분들은 걍 썬글래스 쓴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아래는 최근에 찍은 잔차 라이딩 동영상입니다.
드론 카페에도 링크할 거라서 자동비행 모드를 자막으로 넣었습니다만, 좀 생소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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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5'
  • ?
    이선호 2017.06.07 09:23

    와~

    사람 바글바글한 스키장에서 드론 날리는 것은 어렵겠지만,

    백컨트리 탈 때 쓰면 기가 막힌 영상이 나오겠습니다.

     

    액세서리 얘기가 나온 김에,

    드론용 스노우 슈 액세서리도 있나요? ^^

     

    파우더 스노우에서 착륙할 때 쏙 빠져버리면 곤란할 것 같아서요~ ^^

     

  • profile
    최구연 2017.06.07 14:20

    캐터필러 모양의 랜딩 기어도 기성품으로 나와 있고, 또 유뷰브에는 스티로폴로 만든 공을 다리에 끼워서 물에도 착륙시키더라구요.ㅋ 이착륙할 데가 마땅치 않을 땐 손으로 잡고 해도 됩니다.

     

    제가 쓰는 드론의 가장 아쉬운 점(다른 모델도 그럴 것 같은데)은 조종자를 따라 가게 하는 자동 비행 설정 시, 수평으로는 이동하나 고도를 낮추면서 따라가지는 못 한다는 것입니다. 즉 슬로프 상단에서 출발하면, 드론이 출발 고도를 유지하면서 따라오므로 결과적으로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은 슬로프 상단에서 출발하고 드론은 중단에서 출발시키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생각 대로 될지 겨울에 한 번 테스트해 볼 참입니다.^^

     

    아래는 일본 다테야마에서 찍은 동영상이랍니다.
    제목은 자동비행(Active Track)인데 드론의 고도가 낮아지는 걸로 봐서는 약간의 수동 조종도 포함한 걸로 보입니다.

     

     

    시간되시면 올해는 백컨트리도 같이 한 번 가시지요.^^

     

  • ?
    이선호 2017.06.07 16:32

    이런 이런 이런~

    무료한 오후
    '이렇게 또 하루가 가는구나'하다가
    '이건 뭐지?'하고 클릭하는 순간,
    갑자기 심장이 마구 뜁니다. ^^

    일본 알프스라 불리우는 도야마현~나가노현에 걸쳐 있는 다테야마 연봉에서의 스킹인 모양이군요.
    비행기로 두시간 정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함 가시죠~ ㅎ

    백컨트리에 전문 가이드는 필수지만,
    사이드 컨트리 살짝 나가서 탈 때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 모르겠으면 드론 띄워서 방향 잡으면 좋겠습니다. ^^

  • ?
    이선호 2017.06.07 16:38
    드론의 터레인 팔로우(Terrain Follow) 기능이 있지 않나요?
    듣기로는 경사진 곳을 올라가도 지면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비행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던데요?
  • profile
    최구연 2017.06.08 14:18
    네, 터레인 팔로우라는 기능이 있는데 계단 등을 올라갈 때만 지면과의 고도를 유지하고,
    내려갈 땐 적용이 안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미 개발된 기술이니 제품에 기능을 탑재하는
    건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 ?
    이선호 2017.06.08 15:18

    ㅎㅎ
    이건 약간 트릭인데, 이렇게 함 해 보세요~

    アクティブトラック作動後、プロポのスロットルを常時ダウン状態に固定して、下り坂でアクティブトラックと高度追随が動作するかテスト。高さは制限されますが(高い場所で固定は無理)一応できそうです。バックカントリー時のスキーやスノーボードでゆっくり滑りながらアクティブトラックで追跡(高度も落としながら)もいけるかもしれませんね。

    https://www.youtube.com/watch?v=XjH_tc31CX4

    active track- trace 작동시켜 놓고, 스로틀을 항상 [다운]상태로 고정~

    (스키나 스노우보드에 적용될지도~  ㅋㅋ)

  • profile
    박순백 2017.06.07 10:44

    이거 어른 장난감이 확실하구만... 조촐하게 액세서리로 구입해 가면서 끊임 없이 소비를 자극하는...ㅋ

  • profile
    최구연 2017.06.07 14:26
    어떤 분은 이미 스무 가지가 넘는 액세서리를 사모아서
    스스로 "개미지옥"이라고도 하더라구요.ㅋ
  • profile
    박순백 2017.06.07 16:57
    그래도 그게 재미있으면 자꾸 질러야함.ㅋ
  • profile
    박정민 2017.06.07 16:13

    요즘 하나 사려고 설득아닌 설득중인데 .....자꾸 뭐라고 하셔서ㅠ

    근데 형님 .. 모델이 꼭 형님이어야 하나요 -_-

  • profile
    박용호 2017.06.07 16:22

    아직은 드론 지름신 영접은 안 하고 있음.    동영상  촬영후 편집의 과정이 장난 아닐 건데  그게 지름신이 오지 않는   큰 이유.

     

  • profile
    박순백 2017.06.07 17:39 Files첨부 (1)

    아직은 티악 DAC에...ㅋㅋ
     

    teac-dac.jpg

     

    이건 진짜 멋지다. 기대됨. 무조건 192kHz로 업샘플링하는 출력.

     

  • ?
    김경호 2017.06.07 19:00

    아주 근사한 영상입니다. 파우더 스킹을 즐기는 분들에겐 드론이 선발대 역할도 할 수 있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과 Engelbert Humperdink의 노래가 잘 어울립니다.

    고도를 자동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된다면 지름신을 영접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듭니다.^^

  • profile
    최구연 2017.06.08 14:21 Files첨부 (1)

    우선 급한 대로 이런 드론으로 시작하시면 어떠실지요?ㅋㅋ

     

     

    aggr_drone.jpg

     

    농약 뿌리는 앤데, 지형 지물의 높낮이를  센티미터 단위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긍데 15밀리언 정도 한다고...ㅋ

  • ?
    김경호 2017.06.08 23:45
    1.5도 아닌 15에 지름신이 도망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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