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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14:34

odds and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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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86 추천 수 2 댓글 15

뜬금없이 영어로 제목을 쓴 건 영어 제목은 클릭 수가 적은 것 같아서 입니다.
좀 계면쩍은 얘기를 속닥하게 나눌 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Body Glide - Cycle, 일명 똥꼬크림.


지난 주에 자전거로 춘천에 갔다오고, 또 며칠 후에 아라뱃길 정서진에 갔다 왔다. 춘천에서는 괜찮았는데, 정서진에서 돌아올 땐 샅(사타구니)이 쓸려 고생했다. 잔차 바지도 쓰던 거고(사실 한 벌 밖에 없다.ㅋ), 팬티도 그대로고, 잔차, 안장도 쓰던 그대로인데 유독 이번엔 쓸리더라. 아마도 체중이 불어서 그런 거 아닌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잔차 타던 2013년 초여름엔 60kg가 안 됐었는데, 오두바이를 탄 이후 체중이 불어 66kg까지 나갔다. 요즘은 식사량을 조절하여 64kg를 유지하고 있고.


팬티를 벗으면 좀 낫겠지만 이거 참 거시기 하다. 이쁜 처자들이 그러고 다니면 힢 라인도 사는 등 나름 멋있겠지만, 늙수그레한 아저씨가 팬티도 안 입고 다니기는 쫌 민망하다. 반바지를 입을 즈음엔 한 번 고려해보겠지만 당분간은 이대로 다니려고 한다.


그래서 Body Glide Cycle이라는, 일명 똥꼬크림을 주문했다.
바지 안쪽 패드에, 또는 뿡알과 허벅지 사이의 쓸리는 샅에 바르면 윤활작용을 하여 쓸림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댄다.


Untitled-1.jpg



아마존가가 US9.99이고, 운송비 포함 U$15.68, 18,000원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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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일 주문했는데 4/7 도착 예정이란다. 꾸리어서비스를 이용하면 번개배송이 되겠지만, 그리 급한 게 아니라서 UPS로 주문했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지난 주, 이번 주 라이딩을 안 했는데 크림이 도착하면 찐하게 바르고 나가볼 참이다.ㅋ

 


- 적금을 들다.


반백수가 되면서 월금이 40%정도 깎였다. 법인카드도 반납하고, 인센티브도 없으니  50% 이상이 깎인 셈이다. 그러다 보니 뭘 하나 사려고 해도 먼저 앞뒤를 챙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뭐, 신용카드 할부라는 시스템이 있지만, 지나친 부채는 가계경제를 좀먹는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갖고 있어 자제하고 있다.


그래서 적금을 들었다. 미국 금리를 따라간다면 조만간 금리 변동이 있을지도 몰라 1년짜리로 들었다. 사회 쌩병아리 시절에 재형저축이라는 적금상품이 있었다. 일반 적금보다 좀 더 높은 금리를 준다길래 들었었는데 그 이후로는 처음이다. 만기가 되면 아마도 여행 자금으로 쓰겠지만, 혹시 압니까? 오두바이 하나 더 지를지?^^  긍데 이제 겨우 첫달 불입하고 만기에 뭘 할까 생각하는 것 보면 여전히 또라이가 맞다.ㅋ

 


- 목감기로 고생.


지난 주말에 H.O.G.(Harley Davidson Owner's Group) 강남챕터 투어에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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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팀은 강남 할코에 모여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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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좋네에서 간단한 행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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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투어 후, 홍천에서 점심식사. 할코에서 크게 쏨.^^


날씨에 어느 정도 대비해 상체는 춥지 않았지만 목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은 어쩔 수가 없었다. 화요일 새벽에 목이 아파서 깼는데, 빳빳하다.  아, 이게 아니고... 목이 아파 침조차 넘길 수가 없다. 오전에 이비인후과에 가서 수액주사 맞고 이틀 약을 먹었더니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요즘 미세먼지도 극성을 부리고 아침 바람도 차니 건강 유의해야겠다.

 


-----------


조영길 샘, 콩 선생을 포함한 바이크 라이더들께 도움 요청.


고성에서 부산까지 가는 해파랑길이 열렸답니다. 제가 팀 총무라서 팀원들 꼬셔서 5월 첫째 주 연휴기간에 3박 4일(또는 4박 5일)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서 부산으로 갈 때(또는 반대도 마찬가지) 경상도 와인딩 코스가 좋다는 애기를 들었는데 가보신 분들은 코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도 좋고, 카톡도 좋구요.

특히 이미 경북코스를 갔다오신 조영길 샘과 콩 선생은 필히 댓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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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5'
  • profile
    박용호 2017.03.30 16:42

    역시 가오는 할리가 쵝오!!!!!   

  • profile
    박순백 2017.03.30 21:48
    할리는 할리 나름의 가오가 있고,
    듀카티의 뽀대를 보면 거의 듁음.ㅋ
  • profile
    하성식 2017.03.30 18:36

    일단 쫄바지에 팬티라인 보이는게 더 멋없구요...

     

    크림은 그냥 바세린 바르면 됩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03.30 21:47

    쓸릴 때 일반 팬티 안 입고, 안 쓸리는 방법은 소위 7부 속바지/7부 팬티를 입는 방법. 아래 링크 참조. 이거 맘에 안 들면 옥션 등에서 7부 속바지를 검색.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110596587&scoredtype=0&frm2=through&acode=

  • profile
    최구연 2017.03.30 22:29
    이런 게 있었군요.
    이왕에 크림을 주문했으니 한 번 써보고, 신통찮으면 7부 팬티를 입어야겠네요
  • profile
    박순백 2017.03.31 10:08
    "크림은 말짱 헛 일..."은 아니지만 별 도움 안 돼.
    해결책을 모색해야지.^^
  • profile
    한상률 2017.04.02 20:55

    자전거 탈 때 빤쓰 입는 거 아닙니다. ^^

    재봉선이 살을 파고들어요. 

    굳이 입는다면 여성용 심리스 팬티를 입어야 합니다.  (만에 하나 사고 나서 기절해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면, 그대로 변태 취급 당할 위험이 있죠. ^^)

  • profile

    3/21일 주문한 애가 4/1일 도착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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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_181427.jpg

     

    립밤처럼 아래 다이얼을 돌리면 막대형 고체 크림이 올라오는 방식입니다.

    바세린처럼 손에 묻힐 필요없이 샅이나 팬츠에 직접 바르면 됩니다.

    겨드랑이에 쓰는 데오드란트 정도의 향과 굳기이며 의외로 유분의 함유량은 적어 보입니다.

    손등에 발라봤는데 로션보다도 유분이 적은 것 같습니다.

    감기 다 나으면, 한 번 바르고 나가봐야겠습니다.

     

  • profile
    오제이 2017.04.04 11:11
    저는 똥코 크림이 효과가 있습니다. 제거는 상당히 Wet Type인데 저건 대단히 Dry Type이로군요..
    저 물건이 사실은 인간 똥꼬 보호가 아니라 패드바지의 패드 보호용이라는 얘기를 들은것 같기도 합니다만,,,
    제게 취미용품 만족도는 기분적인 요인에서 오는 효과가 75% 정도 나머지가 기능적인 요소인 듯 합니다.
    이 비율이 사람마다 많이 다릅니다만,,
  • profile
    최구연 2017.04.04 22:26
    저는 여름에 데오드란트를 즐겨 쓰는데 쓸림도 덜할 뿐 아니라 땀도 덜나는 것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까지 있다시니 주말에 듬뿍 바르고 나가 봐야겠습니다.ㅋ

    근데 혹시 스코틀랜드의 그...??
  • profile
    오제이 2017.04.07 16:02
    한국에 돌아온지 1년여 지났습니다. 창원에 있어요^^
  • profile
    최구연 2017.04.07 22:04
    맞군요. 회원정보를 봐도 닉네임만 있어서...
    스코틀랜드가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껀수 만드셔서 한 번 더...ㅋ
  • ?
    공천규 2017.04.04 11:50

    연락이 늦었습니다. 제가 계속 지방 출장 다녀오고 또 중국 출장 가야하고...
    다음주중에 따로 연락 함 드리겠습니다.

  • profile
    조영길 2017.04.04 13:54

    문자 드렸습니다. 지도의 녹색과 붉은색이 추천도로입니다. ^^  

     

    1. 부산 가실 때는 원주 옆의 안흥 411도로 -88 영월 88도로 울진 36번 - 7번 20번 동해도로- 구룡포 - 부산으로 가셨다가

     

    2. 복귀길에 양산 - 가지산 도립공원 1051도로 - 대구 - 충청도 -서울  정도가 어떠실지 생각됩니다. 

  • profile
    최구연 2017.04.04 22:31
    감사합니다. 잊지 않으시고...^^

    내려갈 땐 말씀주신 대로,
    영월-봉화-안동-대구(팔공산)-가지산-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올 땐 7번 도로 해파랑길을 훑을 계획입니다.
    처음 가는 3박 이상의 장거리 투어라서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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