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3.20 10:43

"조작된 도시" 후기

profile
조회 수 851 추천 수 0 댓글 2

2017-03-20 10;19;53.jpg

 

 

영화 "조작된 도시"를 봤습니다.

 

저는 영화에 문외한이라 영화 감상기를 써 본 적이 없고 또 평가를 할 만한 영화에 관한 지식도 없고

글솜씨 또한 형편 없는 수준입니다.

 

또한 조작된 도시 영화에 대한 감독도 모르고, 제작비며, 현재 동원관객수도 모르며 또한 이 영화에 대한 평가도 모르는

순수한 백지 상태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스토리는 황당하며, 중간 중간 스토리 전개에 실소를 자아내는,

'이걸 액션 영화라고 해야하나?' 하는 의문감이 들 정도이지만

스토리 전개에 과감한 생략 기법(?)을 동원해서 '내가 이해를 못 하는 건가?' 하는 의문감도 들구요.

 

스토리의 황당함에 영화 보는 중간에 들은 생각이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갑자기 생각나서 마지막 엔딩 자막에서 감독을 확인했지만

감독은 박찬욱 감독이 아니더군요.

 

액션 장면과 CG를 보면 분명 제작비도 만만치 않을 터인데

제 정신을 가진 감독이라면 도저히 만들 수 없는 영화이고

사차원의 세계를 가진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주인공 혼자서 액션 장면에서

불꺼진 암흑 상태에서 상대편과의 격투는 '이건 뭐지?' 하는 신선한 기법의 표현 장면이 있습니다.

 

절대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재미 없다고도 할 수 없는 하여간 이상한(?) 영화였기에

처음으로 영화를 본 후기를 적습니다.

 

좋은 글, 함께하고 싶은 글은 위에 '잘 읽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시면, 우측 '최근 추천 받은 글'에 노출됩니다.

Atachment
첨부 '1'
 Comment '2'
  • profile
    임시후 2017.03.20 12:14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남겨주신 리뷰를 보니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 

     

    '암흑 상태에서 격투 장면'을 읽는 순간, 

    영화 '킬빌'에서 '우마 서먼'이 매장된 관 속에 주먹으로 관을 부수고 흙을 파헤쳐 나오는 장면이 떠 올랐습니다. 

    이 장면이 진행되는 동안은

    스크린은 온통 검은색이고, 주인공의 거친 숨소리와 주먹으로 관을 때리는 사운드만 존재합니다.

    저도 다소 숨막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꽤나 감정이입이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한 평론가가 말하길 이런 기법은 감독이 웬만한 자신감이 없으면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ㅎㅎㅎ

     

    우마 서먼이 관 속에서 관을 때리는 장면이 대략 상상이 되는데, 

    암흑 속에서 격투 장면은 감독이 관객에게 너무 많은 상상력을 요구한 것 같습니다.

     

    홈씨어터 설치하신 이후 영화/드라마 리뷰 계속 기대됩니다. ^^~

  • profile
    소순식 2017.03.20 15:23

    개인적으론 액션 영화에 너무 많은 CG를 넣은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과도한 CG가 생동감을 떨어뜨리고 스토리 이해를 더 흐리게 만들어 플롯전개보다 화려함에 치중했던 영화가 아닌가 해요.

    연출자의 웰컴투동막골의 자연미에 치중했던 연출기법이 현대로 넘어오면서 과감한 액션으로 바뀌는 첫 작품이어서 아닌가 싶습니다.

    감독의 다음 액션작을 기대하게 하는 작품 수준으로 이해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한동네 사는 오정세씨의 좀더 선굵은 악역을 기대해보게 되었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8432 Eurovision Song Contest 우승곡들 1 update 박도준 2018.11.12 52
8431 QUEEN 파헤쳐 보기 update 박도준 2018.11.12 135
8430 샹송(Chanson) 몇 곡 박도준 2018.11.07 74
8429 일본 내에서 국민가요라 불릴 만한 노래들 박도준 2018.11.07 153
8428 찻집의 고독 1 박도준 2018.11.06 122
8427 개콘, SNL, 명견만리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본 영상 (지적 유희. 한글자막 제공. 영어자막도 선택 가능.) update 박도준 2018.11.06 260
8426 물질의 궁극을 찾아서 updatefile 박도준 2018.11.05 262
8425 대단한 아기곰의 투지 박순백 2018.11.05 240
8424 우리가 잘 아는 세 분이 새로운 사업을...^^ 나날이 번창하길 빕니다. 1 file 박순백 2018.11.01 1478
8423 카카오톡 사용 팁 하나 - "인용 댓글" 쓰기 6 file 박순백 2018.10.31 1043
8422 Milton Friedman의 지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케인즈(Keynes)와 양대산맥을 이룰 만큼 유명한 경제학 대가] 박도준 2018.09.29 216
8421 강습이 잘 될까요?^^; 강습 효과가... 19 file 박순백 2018.09.20 3404
8420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와 Un Poete 6 file 박순백 2018.09.06 449
8419 물에 뜨는 돼지, 빠른 돼지, 건강한 돼지 file 최경준 2018.08.23 724
8418 메이저리그 연봉 Top 10 file 박도준 2018.08.20 584
8417 메이저리그 야구장의 크기 file 박도준 2018.08.20 374
8416 전하지 못 한 진심(The Truth Untold) file 박순백 2018.08.18 478
8415 폭염속의 차돌삼합을 찾아서... 4 file 최경준 2018.08.06 711
8414 허윤진이 까이고 있는데...[Produce 48] 4 file 박순백 2018.07.30 1087
8413 말이 안 통하니 알 수가 있나? 2 file 최경준 2018.07.27 691
8412 왜 면접 없이 뽑았을까? 25 file 박순백 2018.07.22 1574
8411 모든 것은 뜻하지 않게 거기를 맞아가지고 시작되었다.-_- 6 file 박순백 2018.06.28 862
8410 현대의 제네시스 스포츠카(컨셉트 카 버전) - 엄청납니다. 3 file 박순백 2018.06.14 1563
8409 뮤지컬 "빨래"를 보고 왔어요 그런데, 한상률 2018.05.28 342
8408 "Body Rock 2016" - Just Jerk's Performance file 박순백 2018.05.21 476
8407 익스피디아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한국 동영상과 그에 대한 외국의 반응들 2 박순백 2018.05.17 737
8406 성공하는 장면에만 익숙했던 익스트림 스킹의 또 다른 면 file 박순백 2018.05.08 1064
8405 feat.와 aka의 의미 - 노땅들을 위하여...-_- 2 박순백 2018.05.08 926
8404 오래된 탁상 시계를 고칠만 한 곳이 있을까요? 2 file 허준 2018.04.26 415
8403 아, 정말 "개박살난다"는 얘기는 이런 때...ㅜ.ㅜ 6 file 박순백 2018.04.01 4693
8402 황제스킹 3 file 나도 2018.03.29 2208
8401 뽀샵 얼굴 사진 원상복구 어플 개발과 새로운 예술 분야 1 file 박순백 2018.03.27 532
8400 K-Pop의 위력과 한류 3 file 박순백 2018.03.26 693
8399 17/18 시즌 마지막 출격, 이번 주말 웰리힐리로 2 한상률 2018.03.22 1127
8398 모글을 시작할까. 9 file 박정민 2018.03.19 1338
8397 미투에 까딱 없는 최고 권력자들...... 강정선 2018.03.10 1011
8396 매년 생각나는 보더분... 6 홍성택 2018.03.08 1592
8395 세상엔 기적이란 게 있나봐요.^^ file 박순백 2018.03.07 1597
8394 올 시즌도 시니어 스키 기술선수권 대회에는 출전합니다. 7 한상률 2018.02.20 1440
8393 몽마르트 언덕에서 스키타기 file 유신철 2018.02.08 879
8392 "귓속에 도청장치" 8 file 유신철 2018.01.15 943
8391 스키투라고 해서 Skidoo를 잘못 얘기한 줄로...^^; 2 file 박순백 2018.01.09 699
8390 미세먼지 때문에 이번 신정연휴 스키잉을 포기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12 전형욱 2017.12.29 960
8389 Our current state of the world. 1 박순백 2017.12.22 457
8388 수능 국어를 풀다가 7 최경준 2017.11.23 766
8387 결혼 기념일의 오글거리는 멘트 10 file 최경준 2017.11.07 1230
8386 박정민 회장 부부와 라운딩 그 후 부부 홀인원 5 file 강정선 2017.10.21 965
8385 적폐청산은 아닌 것 같다..... 27 강정선 2017.10.12 2221
8384 착시 애마부인 3 file 박순백 2017.09.12 1471
8383 롯데월드 흰머리 기사를 보며 3 file 최경준 2017.08.23 1023
8382 "역사의 연구"를 읽다가 영화 "군함도"가 떠올려져서 file 최경준 2017.08.09 393
8381 "괌 공격"에 대한 주절 주절 6 최경준 2017.08.09 1036
8380 이렇게 안 자 본 사람은 그 기분을 몰라요. 1 최경준 2017.08.07 1011
8379 비슷한 노래란 느낌이 드는 세 곡 file 박순백 2017.08.06 453
8378 담배값 결자해지 하겠다는데 5 최경준 2017.07.27 661
8377 수상스키.. 7 file 강정선 2017.07.11 837
8376 착하게들 살아야지.^^ 3 file 박순백 2017.07.11 881
8375 난 반댈세, 새우깡 먹던 갈매기들은 불쌍해서 어쩌나?-_- 1 file 박순백 2017.06.30 865
8374 드론........................ 5 박정민 2017.06.08 745
8373 정말 100세 시대가 오네요.. 6 file 강정선 2017.05.19 931
8372 이런 늙은이 ...김동길 6 file 강정선 2017.05.15 1266
8371 주사파...?? 4 강정선 2017.05.13 1211
8370 황사가 가득한 날이군요. 10 file 박순백 2017.05.08 612
8369 어제 두 아들 놈과 2시간 난상 토론 18 강정선 2017.05.01 1787
8368 ㅋ 복면개왕 1 file 유신철 2017.04.28 570
8367 내 생애에 이런 영화는 없었다. "해빙" 11 file 최경준 2017.04.26 876
8366 간만에 대통령다운 대통령 한번 ..... 24 file 강정선 2017.04.22 1566
8365 발기부전 주세요. 2 file 최경준 2017.04.19 783
8364 기혼여성 절반 "작은 결혼 못했다"..이유 1위는 '가족반대' 4 강정선 2017.04.17 525
8363 "캐리돌 뉴스" 재밌네요. 1 file 유신철 2017.03.27 620
8362 긍정적으로 보는 게 이익 5 file 박순백 2017.03.24 747
» "조작된 도시" 후기 2 file 최경준 2017.03.20 851
8360 박그네 구속 [여론조사] 7 강정선 2017.03.19 1019
8359 그제 중국 출장을 다녀와서.... 9 박정민 2017.03.13 1150
8358 끝까지 지말만 하는 여 11 강정선 2017.03.12 1830
8357 오늘 지하철에서 - 탄핵 판결 관련. 5 최구연 2017.03.10 1273
8356 눈에 띄는 원초적인 댓글들...ㅎ 3 file 강정선 2017.03.03 1568
8355 1991년의 알프스 스키장 17 file 한상률 2017.03.03 1852
8354 휠러 딜러 - 1968년 콜벳 복구 2 file 박순백 2017.02.24 1230
8353 Korean-American 클로이 킴 / 세계 정상의 스노우보더 2 file 박순백 2017.02.17 699
8352 올해도 시니어 기선전 출전! 2월 24일 접수 마감이래요 16 file 한상률 2017.02.14 1455
8351 의사 선생님께 혼난 사연 8 file 최경준 2017.01.19 2070
8350 내 친구들은 좋은 친구들인가?^^ 남녀의 차이. file 박순백 2017.01.18 1161
8349 따스함이 그리울 때는 램프를 켜면... 7 file 박순백 2017.01.09 963
8348 걸렸습니다 7 한상률 2017.01.04 1900
8347 천국과 지옥 - 유럽인들의 특성 5 file 박순백 2017.01.02 1851
8346 일곱 시간 3 유신철 2016.12.29 1132
8345 진도 홍주를 일출주로 함 마셔보면... 4 file 박순백 2016.12.27 848
8344 주간 주중 스킹 5 박정민 2016.12.27 1128
8343 겨울비 7 유신철 2016.12.21 1606
8342 레이싱 실력이 안 돼서 복근으로 승부.. 8 강정선 2016.12.12 2524
8341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1 file 유신철 2016.12.07 702
8340 테러냐 효도냐? 1 file 박순백 2016.12.06 1147
8339 당신 아재지? 몇 개 알아?? 10 file 박순백 2016.11.26 1601
8338 An Inspirational Story of Hope file 박순백 2016.11.17 673
8337 내일 광화문으로.. 9 file 강정선 2016.11.11 1084
8336 레일리가 맥글랴산에서 스키 타는 영상에 대한 비평(또는 비방) 23 file 황세연 2016.11.10 2358
8335 재미로 보는 민비와 무당이야기 14 file 강정선 2016.11.05 1265
8334 찬바람이 부는데... 갑자기 열이 확 박정민 2016.10.31 783
8333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 3 file 허지웅 2016.10.31 9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