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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상 캘러웨이 에픽 드라이버 입니다.

에픽 드라이버는 EPIC 과 EPIC Sub Zero로 출시되었는데,
그 차이만을 간단히 언급하면,
GBB EPIC : 460cc, 페이드-드로우 중심 변경 가능한 슬라이드 무게추 적용, 페이스 면적 좁음, 뒤가 짧음
GBB EPIC Sub Zero : 460cc, 중심위치 전-후 변경 가능한 전, 후 2개의 무게추 적용, 페이스 면적 넓음, 뒤가 낮고 길게 빠진 저중심 형상

EPIC이 헤드가 더 작아서 상급자용이다라는 얘기와 EPIC Sub Zero가 저스핀 컨셉의 상급 타겟이다라는 상반된 의견이 있는데,
필자의 판단으로는 둘 다 맞는 얘기다.

 epic_cpmpare.jpg

 

확실히 EPIC이 헤드가 작고 중심거리가 짧다. 페이스 면적도 더 좁다.

더 적은 백스핀을 발생시키는  EPIC Sub Zero가 더 빠른 헤드스피드를 필요로 하고, 볼의 사이드스핀도 늘어나게 되니 더 민감할 수 있다. 마치 915D4 또는 빅버사 더블 다이아몬드와 같은 컨셉, 저스핀 드라이버 컨셉인 것.
반면 EPIC이 헤드의 앞뒤가 짧고 페이스면적이 더 작고, 페이스의 좌우길이가 짧아 더 정교한 타격을 필요로 한다.

요약하면,
EPIC Sub Zero는 빠른 헤드스피드를 가진 (상급자라기보다는) 장타자를 위한 드라이버이고 발사각이 조절 가능함.
EPIC은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이나 심중심 컨셉의 대형헤드가 아니며, 중급 이상의 스윙을 갖추어야 다룰만 함.
정도로 요약하고 싶다.

리뷰 및 시타기는 EPIC 드라이버 위주로 작성 하겠습니다.



 

 IMG_20170304_134016.jpg

 

GBB EPIC Driver

제품을 받고 인도어에서 시타를 시작하기 전 찍은 사진.
에픽의 주 기술 테마인 재일 브레이크 기술과 카본 컴포지트 바디를 알 수 있다.

 

 

 
IMG_20170304_235625.jpg

 

헤드 바닥, 페이스쪽의 두 개의 동그란 부분은 바닥과 크라운을 페이스 바로 뒤에서 잡아주는 두개의 Bar. 재일브레이크라고 한다.
이게 임팩트시 에너지를 극대화한다는데... 그러려니 한다.
제조사 협찬 리뷰도 아니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궁금하신 분든 캘러웨이골프코리아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좋은 자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방사형의 티타늄 뼈대 사이사이에 카본 컴포지트로 솔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에픽_드라이버_안.png

 

결국 자료를 가져다 인용하는 친절함.
이렇게 생겼습니다.


 

 IMG_20170304_235738.jpg

 

크라운도 카본 컴포지트.
예전 캘러웨이에서 나왔던 FT9을 연상하게 하는 똑 같은 구조다.
얘들은 참 카본에 미련 못 버리는 듯. ㅎㅎ

퍽한 타구감만 빼면 물리적으로는 무게와 강도 모두 잇점이 있는 것은 맞다.

 


 

 IMG_20170304_235859.jpg

 

뭐이리 정성들여 사진을 찍었나 싶기도 한데, 여튼. 페이스는 이렇다.
의외로 페이스 면적이 작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헤드

 
IMG_20170304_235546.jpg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가 915D2 라서, 비교 사진을 찍어 봤다.
바닥에서 본 모습인데, EPIC이 앞뒤가 더 짧다. 대신 토 부분이 더 볼륨감이 있다.
헤드 앞뒤 길이나 크기만으로 보면 에픽 헤드가 작다는 첫 인상을 강하게 준다.

 

 

 

 
IMG_20170304_235420.jpg

 

위에서 본 모습.
페이스가 915D2에 비하 상당히 좁아보이며, 토 부분은 동그랗게 부푼 옛날적 서양배 형상의 고전적인 드라이버 헤드 형상에 가깝다.

 


 

 IMG_20170304_235511.jpg

 

옆에서 본 모습.
확실히 EPIC의 헤드가 앞뒤로 짧은데다, 힐 부분이 깎여올라가서 더 작아 보인다.

 


 

 IMG_20170304_235313.jpg

 

페이스 형상.
EPIC의 페이스가 좁다. 스탠다드 모델이 맞나 싶을 정도고, EPIC이 EPIC Sub Zero보다 상급모델이라는 오해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다 싶다.
EPIC Sub Zero는 페이스 면적도 훨씬 크고, 헤드도 더 낮고 길게 뒤로 빠져있어 형상만 보고 판단하면 그런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어느 것이 더 상급이다는 아니고, 사용 목적에 따라 사용하면 되나, 분명한 건 둘 다 초중급의, 심중심의 만만한 드라이버는 아니라는 것.

 

 

 

 

샤프트 옵션을 보자.

 

EPIC_shaft.jpg

 

GBB EPIC 샤프트 옵션표

캘러웨이는 기본 샤프트는 아마추어에 맞춘 다루기 편하고 가벼운 샤프트가 나오면서도, 업차지 샤프트를 좋은 조합을 제공하기 때문에 샤프트를 별도로 구입하기 원하는 골퍼에게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타이틀리스트는 기본 샤프트가 일반 아마추어가 다루기는 조금 버거운 무게와 강도로 출시되는데, 캘러웨이는 그보다 훨씬 폭 넓은 유저를 타겟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타이틀과는 마케팅의 방향이 다르다.

우선 주문제작을 해야 하긴 하지만 레귤러 스펙의 경우 46g으로 시니어까지 대응가능한 무게이고, 기본 샤프트의 스티프 플렉스도 52g으로 200m 정도를 날리는 일반 아마추어가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특주 샤프트도 Tour-AD TP와 후지쿠라 Speeder Evo 3.를 갖추어 최근 핫한 샤프트 두 개를 지원해주고 있다.

 

 


샤프트

 
캡처.JPG

 

샤프트는 후지쿠라 스피더 661 에볼루션 3를 주문했고 시타기 역시 그 샤프트로 시타한 내용이다.
토레이의 T1100G 라는 90톤 원단을 사용했고, 90t 고탄성 원단을 사용한 샤프트 치고는 나름 준수한 가격을 보여주어 평도 좋고 인기도 많다. 비거리 위주의 샤프트이고 일본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샤프트.

필자가 고른 661S의 경우 66.5g의 무게에 3.2tq. 60g대 중에서는 조금 무거운 편이긴 하지만 캘러웨이 드라이버의 스윙웨이트가 타이틀의 그것보다 덜 나가서인지 이전에 사용하던 915D2 + Diaman W 조합보다 무거운 느낌은 들지 않는다.

타구감은 카본 컴포지트 헤드에서 기대되는(?) 퍽 하는 아주 부드러운, 나쁘게 말하면 아주 멍한 타구감이다. 정타를 맞으면 그나마 좀 나은, 살짝 퍼시몬스러운 느낌도 나는데, 제대로 맞지 않으면 상당히 피드백이나 맞는 쾌감이 없는 타구감을 준다. 타구음도 요란하지 않고 조용한 편이다.

샤프트의 느낌은, 아 뭐랄까, 최근 몇 년을 계속 하이킥 계열을 써 온 터라 적응이 잘 안되어 제대로 맞추지를 못하고 있는데, 정타가 나올 때는 거리도 확실히 많이 나고, 샤프트가 뒤따라 오다가 임팩구간에서는 따라잡아주는 느낌을 준다.

이 느낌을 어디선가는 '밀리는 듯 하면서도 똑바로 비거리를 낸다' 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았는데 맞는 말 같다.
이 샤프트는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 정확히 맞은 것이다. 그러면서 샤프트가 채 주면서 볼은 똑바로 가운데로 출발하는.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을 느끼고 있다. 하이킥 샤프트의 직접적이고 솔리드한 느낌과는 극과 극이다.

915D2 대비 정타시 비거리는 조금 더 나는데, 이것이 캘러웨이의 선전처럼 헤드 때문인 것은 아닌 것 같고, 스피더 에보3의 비거리능력이 당연히 디아마나W 보다는 좋겠지 하고 생각하는 중이다.

또 다른 문제는 915D2 대비 정타가 아닐 경우 거리 감소가 더 심하다. 페이스 면적이 작은 탓도 있겠지만 거리에 대한 관용성은 영 별로인 것 같고 대신 방향에 대한 관용성은 꽤 좋은 편인데 이것 역시 헤드보다는 샤프트가 잘 잡아주는 느낌이 더 크다.

결론적으로 헤드는 선전만큼은 아니고 샤프트는 꽤 좋은 느낌이라는 결론.
샤프트 리뷰나 하나 더 보고 마칩니다. ㅋ

 

1캡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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