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유니온 모닥불 발열인솔 (발열깔창)
알파유니온 모닥불 발열인솔 사용해보고 후기 올려봅니다.
몇가지 국산과 수입제품의 발열깔창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매 전 인터넷과 매장에서 몇가지 제품과 여러가지로 비교 한 후
알파유니온 모닥불 발열깔창 매니아용을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가장 선택에 영향을 준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일부 수입제품의 경우 배터리까지 구매하면 30만원대 이지만, 이 제품은 배터리포함하여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일반형, 고급형, 마니아용이 있는데, 저는 발열량이 가장 좋고 부츠 내에 설치 시 이물감이 가장 적다고 하는 마니아용을 구매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위 가격수준 비교는 마니아용 기준입니다. 다른 제품은 스키부츠에 설치가 적합한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은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성능이 가격 대비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이 수입제품에 비하여 저렴하여 혹시 성능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스키용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였습니다.
( 영하 2~3도에서 주간 및 야간 총 6~7시간 사용하였으며, 사용자는 발이 시려워 스킹 시 어려움을 겪던 여성입니다. 영하 2~3도에서 3단은 뜨거운 정도의 온도였으며, 1~2단으로도 충분한 온도가 나왔습니다. 3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배터리도 위 사용시간 동안 계속 가동되었으며, 기온 및 사용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야간 full로 사용하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성능과 사용시간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도 LG전자 제품이라고 하니, 성능과 안정성에서 어느정도 검증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설치가 간단하고 착용이 용이했습니다.
설치 소요시간은 양쪽 10~20분 소요되었으며, 준비물은 문구용 칼과 테이프만 있으면 됩니다.
원래 있던 부츠 깔창을 꺼내고, 제품에 포함된 깔창을 원래 부츠에 있던 깔창크기로 자릅니다. (이때 발열체 부분에 발가락이 오는지 잘 확인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잘라낸 깔창에 발열체를 부착한 후 전선을 깔창에 있는 홈에 잘 위치시키고 제품에 포함된 테이프(?)로 전선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킵니다.
이 깔창을 이너부츠에 넣으면 됩니다. 아, 그리고 이너부츠에 넣기 전에
이너부츠에서 전선을 빼낼 구멍만들어, 이너부츠 뒤꿈치 쪽에 칼집낸 후(약0.5~1cm구멍) 전선을 빼내야 합니다.
전선을 구멍으로 잘 빼내고 칼집 때문에 만들어진 구멍을 테이프로 막으면 끝입니다.
충전기는 양쪽 베터리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도록 Y형으로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단자는 충전하는 쪽은 삼성핸드폰 충전단자와 같은 형태이며, 베터리에서 깔창쪽으로 나가는 단자는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전원 ON,OFF는 배터리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되고, 온도 조절은 짧게 누르면 됩니다. (초록색 1단, 주황색 2단, 빨간색 3단)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전원버튼이 돌출 된 부위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의 움직임이나 외력에 의해 눌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눌려서 3단이 되거나 꺼지면 즉시 인지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안되나 다시 스키복 바지단을 올려 2단으로 맞춰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었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찾고 계신 스키어라면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발열온도나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alpha-on.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2010000&goods_idx=13265&goods_bu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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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닥불 쓰는데 가성비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