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스타힐에서의 가족 스킹- 몇몇분 찬조 출연,ㅎㅎ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 하시기를 바랍니다.^^
매년 연말에는 가족여행을 다녀오는게 일반적이였으나 큰녀석도 예비 고3인지라 가까운 스타힐에서 연말 연시를 맞이하였습니다.
집에서 한시간 이내의 거리에 이런 스키장이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찜질방 수준의 스타힐 호텔에서 ( 집사람 말로는 본인도 지지는 수준이였다는 ㅋ) 전날의 스킹의 피로를 씻어내고 가족 스킹을 시작 합니다.
거의 자신의 스킹실력을 이정환 선생님처럼 얘기하는 막내녀석입니다.
"헐 ! 나 왜 이리 잘탐. 쩔어" -.-
이제 고3에 올라가는 큰녀석입니다. 잠시 시승하러 빌려온 살로몬 X-race SW를 휙 업어가서는 저러고 있습니다.
내년도 계획은 대충 이렇다고 제게 ( 듣기 싫지만 들어 주는 척 합니다.ㅠ) 설명을 하네요.
수능후 스키장으로 친구들과 놀러가겠다. 그러니 각종 신상 스키복과 스키등등 어쩌고 저쩌고 ㅋ
한편으로는 한참 뛰어 놀고 많은 경험을 해야 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한 우리나라의 현실이 개탄 스럽네요.
저보다 훨씬 잘 타네요.-_-
사진을 찍다보니 저어기 박순백 박사님이 미모의 여성스키어와 다정히 모글코스가 완성되기 전에는 안타시는 통합라인 리프트에 계시네요.ㅎ
모글코스는 이날부터 기초 길내기를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내려가기는 후덜덜....
알고 봤더니 김정민양에게 모글 기초를 강습하시려고 이쪽으로 오셔서 제 카메라에 ㅎㅎ
지세한 설명 후에 요렇게 시범을 보이시면 .
글쎄 이 신동이 그대로 따라합니다. 기초 길내기 정도라고 해도 속도가 나고 골에 걸리면 당황하는데..
어제 오전에는 딱 저정도 높이의 골이였습니다만 바닥의 얼음층이 그대로 노출된 강설.
신동은 신동입니다.^^
박사님 .ㅋ
꼬맹이 모글리스트. 너무 귀엽습니다.
자타공인 태능인 윤일중 선생님.
잠시 커피한잔하러 내려갔더니 계셔서 하나 더.ㅋ
막내가 갑자기 "저 아저씨 막 휙휙 돌아 우~와 ~ 신기해!" 그래서 돌아 봤더니 박순관 선생님이 발레 스키를 강습중이네요.ㅎ
서있기도 힘든곳에서 발레라니....
요즘 실력이 늘지 않아 그 스트레스를 저에거 퍼 붇고 있는 집사람입니다.-_-( 내가 뭘 잘못 했다고 ...엉~엉~)
함께 놀러온 지인의 아들 스킹.
우리집의 절대 권력자 ....집사람입니다. -.-
지인 가족 사진인데 한녀석이 빠졌네요. 부부 모두 시즌 강습중인 열혈 스키어 가족입니다.
갈때가 다 되었는데 이정환 선생님이랑 자꾸 코스가 교차해서 포기 할까 하다가 마지막에 ㅋ
화석반이라고 불리우는 김창근 선생님의 일요일 오전반의 어느분.
또 다른분. 다들 잘 타세요.^^
이정환 선생님.ㅋ 잘 타세요.^^
이제 자신있게 허리 펴고 사셔고 될듯 합니다.- 곱등이라고 비꼰거 아님..
1박2일이였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가족 스킹이였습니다.
올해도 작년만큼 행복한 한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첫날을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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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다녀 가셨군요? 다음에는 오실때 꼭 톡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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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타힐 노란별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어쩜 좋아~ 포스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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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동영상 보면서 " 헐 ~ 어떻게 이렇게 잘 탈수 있어?" 하는 우리 막내와 같은 표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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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막내는 유학 보낸 티가 나네.^^
자기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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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특히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새로 장만하신 SX는 어떠세요? 저는 조금 가볍게 느껴져서 아직 적응중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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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던만 날렸지, 뭐...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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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L급으로 갈걸 하고 지금 살짝 후회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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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추천 안 드리고 갈 수가 없죠 ^^
역쉬 스키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게 제일 행복해 보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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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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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기 7번째 사진에 모글상단에 뻘쭘하게 서있는 아재...제 모습도 있네요,ㅋ
모글 길내고 내려 오는데 사진찍으신분... 그분이시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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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를 너무 눌러대서 칠백장이 넘네요. ㅎ
찿아보고 올릴께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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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절대 권력자~~~~~ 이말에 빵터짐과동시에... 저희집과 너무도 유사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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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게 아니라 이미 넘사벽의 존재들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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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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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둘째 딸아이 사진도 있네요.^^
저 닮아서 6살인데 스키환자입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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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귀여운 모글리스트 아빠시군요. 너무 귀엽고 열심히 타서 계속 봤었는데 뿌듯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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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눈이 펑펑오고 미세먼지가 모두 물러가서 우리들의 겨울이 더 즐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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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사합니다. 슬로프에서도 찍힌 건 몰랐네요.
사진 보니 늙은이가 앉아있네요. 나 보고 4-50대로 보인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위 사진 보고 알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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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ㅠㅠ
스키 타시는 모습과 힘은 20대라고 해도 믿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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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막내 쩐다고 이야기 할만 하네요.
포지현 좋고 스키도 잘 눌러지고요.
큰아들은 나하고 어릴때 두어코스 탔었는데 벌써 고3 이군요.
이제 고수의 자세가 보이네요..
대학가면 스키부 활동하면 인기 좋겠습니다.
저도 어제 스타힐에서 오전 한 두어시간 타고 왔는데
모글 길내기도 6-7 번 했구요.
이건 허리도 않좋고 별 할마음이 없었는데 고박사님이 강제로 시켜서...ㅋㅋ
아마 목에 커다란 카메라 두르고 찍는 분이 있었는데 박선생님..?
집에서 스키장 까지 25분 걸리는데 왠만한 사람 고속도로 집입하는 시간
그 분들 용평 갈 시간이면 우린 다 타고 집에 가는시간......
사람도 별로 없고 너무도 고마운 스키장 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