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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관한 "질문"[스키 Q&A]에 하시기 바랍니다.
조회 수 4190 좋아요 0 댓글 18

알파인스키 | 레벨1 검정 제도 응시방법 개정 안내

 

레벨1 검정 제도 변경안내

 

2016/2017 시즌부터 레벨1 검정의 진행방법이 아래와 같이 변경되오니, 응시자 여러분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 대상 : 레벨1 검정

 

- 목적 : 

       * 응시자들에게 스키기술 및 지도법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

       * 응시자들에게 편의성 제공

       * 수준높은 스키지도자 양성

 

- 방법 : 기존의 단순 테스트형 평가위주에서 소규모 그룹형태의 연수 및 테스트형태로 진행

 

      - 기존의 수십명~백명의 단체 테스트형 검정 => 10인 이하의 소규모 그룹형 검정

      - 특정 슬로프에서의 진행 => 심사위원과 스키를 같이 타면서, 여러코스에서 진행 (3~4시간)

      - 기존의 단순 채점위주의 검정 => 연수와 테스트를 병행하여 스키기술과 지도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 확대

 

- 검정 운영 시기 : 2017년 1월 16일 부터 (세부 일정 추후 안내)

Comment '18'
  • ?
    강정선 2016.12.28 21:42

    몇년전 미국 데몬선발전이 저런식으로 된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우리는 레벨1에 도입

    미국보다 한 두수 앞서는것 같습니다.

    아주 바람직한 변화....저도 레벨1 한번 더 보고 싶네요...ㅎ

  • ?
    두혁(Avin) 2016.12.29 02:00
    지도자에 적합한 시험이네요^^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있는 검정이 되는 기틀이 되고요^^~//

    이제 진정한 지도자의 교육법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도자는 실기능력도 중요하지만
    교수법이 중요하니까요^^
  • ?
    호가니 2016.12.29 03:59

    강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혹시 제가 그렇게 말씀 드렸을 것 같아서, 첨언하면 강사시험도 그렇게 보는데 준비 자체가 좀 어렵습니다.
    미국 강사시험은 기본적으로 현직 강사만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데, 각 스키학교의 PSIA 공인 디렉터와 트레이너에 의해 훈련을 이수하고 디렉터가 시즌 동안 훈련한 과정과 결과를 보고 다음 레벨 시험을 볼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강사에 한해 응시원서에 싸인해 줍니다. 즉, 시험 보는 것 자체가 시험에 붙을 70~80% 가능성이 있는 강사에게 기회를 주고, 그렇지 못하면 응시원서에 싸인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해도 떨어지는 강사가 많죠. 강사는 레벨 0에서 시작해서, 1, 2, 그리고 3까지 있습니다. 한해에 한 레벨만 응시할 수 있고, 필기, 티칭, 그리고 스킹 모듈 세가지를 다 합격해야 레벨을 통과하는데, 스킹과 티칭은 각각 따로 시험관들과 아침부터 하루 종일 같이 스킹하며 스킹과 티칭 시험을 보는데, 지역에 따라서 더 길게 보는 곳도 있더군요. 참고로, 미국은 9개 지역으로 나뉘고, 제가 속한 곳은 Northwest division으로 워싱턴, 오레곤, 아이다호, 알래스카 이렇게 네개 주가 속해 있습니다. 가끔 글 올리시는 맘모스에 계시는 박창준 선생님도 같은 지역 출신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벨 3은 강사 기본교재 서너권은 달달 외워서 질문하면 바로 답할 수 있어야 하고, 부교재 서너권도 거의 외우다 시피하고, 오프-피스테를 포함한 다양한 사면과 설질에서 모든 레벨의 스키어를 가르칠 준비가 80% 정도 되어 있어야 붙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레벨 3 스킹 시험이 USSA 알파인 레이싱 코치 훈련 기술과 비슷해서 레벨 3은 USSA 코치 레벨 100을 훈련없이 패스할 기회를 줍니다. 레벨 2나 3 준비하는 강사들은 비시즌에 몇달 정도 매주 한번씩 모여 이론 공부하고 여름엔 마운트 후드에서 훈련하고, 시즌엔 매주 강습후 강사 훈련을 받고 평일엔 매주 야간에 한번은 이론 교육, 다른 날 야간에 스킹 및 티칭 훈련을 합니다. 레벨 2부터 훈련과 시험이 어려워서 합격 발표 후 우는 사람 종종 봅니다...ㅋ.
    데몬은 지역별 데몬과 미국대표 데몬이 있는데, 훨씬 더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응시 자체가 안됩니다. 레벨 3인 사람이고 각 스키장의 트레이너 이상 또는 클리니션 (clinician)으로 활동 중인 사람 중에 추천에 의해 tryout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개별 면접을 통해 데몬 팀에서 활동할 자격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판단후 결정되는데, 시험도 며칠 동안 같이 스킹하고 티칭 뿐만 아니라 본인의 스킹 주제로 세미나 세션에서 세밀한 기술 발표를 합니다. 미국대표 데몬은 지역 데몬들 중에서 추천에 의해 tryout하게 되고, 이 정도면 스키계에선 가문의 영광 정도 될 듯. 데몬 레벨의 사람들에게 있어 스킹은 삶이고 지식이나 경험은 박사급입니다. 
    대부분의 데몬들은 젊은 사람들도 있지만, 전직 미국대 알파인 스키팀 대표 출신이거나 현직 알파인 스키 레이싱팀과 스키스쿨을 운영하는 스키 경력 4-50년에 코치로만 2-30년 경력의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그래서, 강사들이나 코치들 사이에서, 레벨 3 강사들은 스키학교에서나 강사들에게 존경을 받고, 데몬들은 엄청난 존경을 받죠.

  • ?
    강정선 2016.12.29 11:53
    신선생님도 복 받은세요..ㅎ
    바로 신선생님 말을 듣고 미국의 데몬 선발전 내용을 쓴적이 있었지요.
    자세히 들어보니 미국보다 한 두수위라고 한건 취소해야겠네요...쩝...
    그럼 요즘 촛불집회나 이런걸로 시위문화가 한 두수위라고 밀어 붙여야 겠네요...ㅋ
  • ?
    째즈땡 2016.12.30 18:49
    여름에 윗슬러 글래시어나 마운트 후드에서 스킹을 못 해본 게 아쉽네요. 늦은 봄, 후드, 애덤스, 헬렌, 레이니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핔에 가려고 했는데 사람 키만한 눈으로 길이 막혀 있어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컬럼비아강 절벽 위의 비스타 하우스를 지나 올라가면 길 입구에 앤틱한 가정집을 고쳐 만든 조그만 식당이 있었죠. 초록 융단을 깐 듯한 잔디밭이 강언덕 쪽으로 툭 트여 있었는데 하얀 테이블보를 덮은 야외 자리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
    호가니 2016.12.31 04:47
    안녕하세요? 조병준 선생님, 서북미 지역 화산과 컬럼비아강을 줄줄이 꾀고 계시는 걸 보니 여기서 그냥 사신 정도가 아니라 하이킹이나 스킹 등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하신 듯 합니다. 저도 강사 훈련 덕에 여름에 마운트 후드에서 스킹해 본 거죠. 마운트 후드에선 거의 알파인 레이싱 팀과 모글 선수들이 주로 훈련합니다. 거기서 운 좋으면 테드 리거티나 패트릭 디닌 같은 국대 선수들 만나기도.
  • ?
    째즈땡 2017.01.03 09:29
    선수들 트레이닝 온다는 건 들었는데 국대급도 오는군요. 테드 리게티라니, 눈 앞에서 비디오가 펼쳐지는 셈이네용00; 저는 주로 크리스탈에서 탔는데 로컬에서 쥬니어 대회 많이 합니다. 클리프에서 훅 떨어지는 프리스타일 대회도 보았는데 중학생이었어요. 후덜덜하더군요.
  • ?
    호가니 2017.01.03 16:41

    크리스탈에서 주로 타셨군요. 저는 알펜텔에서 주로 타고, 크리스탈, 스티븐스 패스도 종종 갑니다.
    올 겨울은 라니냐 덕에 벌써 딥 드라이 파우더 스킹을 여러번 했네요.
    마운트 후드엔 많은 알파인 레이싱 클럽들이 전지 훈련을 가는데, 테드 뿐 아니라 보디나 린지를 배출한 클럽도 와서 훈련을 합니다. 저는 아직도 배우는 5년차 밖에 안된 새내기 코치라 자주 가진 않는데, 동료 코치중 클럽에 속한 코치들은 여름마다 가서 코치도 하고 본인 훈련도 하죠. 크리스탈에서 하는 대회를 보셨으면, 아마 CMAC, SPAC, TAS팀 등이 참가한 시합을 보셨을 듯. 클리프에서 뛰는 건 프리라이드 대회를 보신 듯 하고, 7살부터 참가하는데 말씀하신 대로 주로 틴 에이저들이 뛰죠. 울집 둘째 놈도 작년까지 레이싱하다 대기 시간 넘 지루하다고 올 겨울부터 프리라이드로. 랜딩하기 좋은 눈일 때 뛰는 거니 부상은 없는 편이지만, 조심해야죠. 저는 나이가 들어선지, 충분한 눈이 덮혀 랜딩이 좋아도 3-5미터 절벽은 뛰려면 고민을 좀 하는데, 애들은 기냥 냅다 뛰더군요. 쩝.  참, 울 뒷산 프리라이드 프로그램도 좋은 편이지만, 크리스탈 프리라이드 팀은 산도 더 크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이 리드하고 있는 곳이라 인기 만점이죠.

  • ?
    째즈땡 2017.01.04 09:35
    처음엔 스티븐스 패스도 많이 갔었죠. 스노콜미도 가까워서 가끔 갔는데 알핀텔은 넘사벽인지라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 ?
    강정선 2016.12.28 21:44

    알파인스키 | 레벨1 검정 심사위원 연수회 개최 안내 (레벨3 필독)

     

     

    스키레벨1 검정 심사위원 연수회 개최안내

     

    2016/2017 시즌부터 개정되는 레벨1 검정의 심사위원 대상 연수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되오니, 대상 지도자 여러분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 연수회참가대상 : 스키레벨3 자격보유자 (연회비 납부자에 한함)

     

    - 목적 : 개정되는 레벨1 검정제도 심사위원 발굴 및교육

     

    - 연수회 일정 :  

            - 1차 :   2017년 1월 7일  스타힐리조트 

            - 2차 :            1월 15일 강원도권 스키장 (추후 공지)

            - 3차 :            1월    중 강원도권 스키장 (추후 공지)

     

    - 연수내용 : 레벨1 심사를 위한 기본 이론/실기 교육, 검정진행 커리큘럼

     

          - 연수회에 정상적으로 참가하여 교육을 이수할 경우에 한해, 레벨1 검정 심사위원 자격이 부여됩니다.

            (1회만 참석하면 됨)

          - 자격을 부여받은 심사위원은,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횟수 상관없이 검정을 개최할 수 있습니다.

          - 검정을 진행하는 심사위원에게는 소정의 강사료가 지급됩니다.

     

    - 연수회 참가방법 :  온라인 신청 (연맹 홈페이지)

    - 연수회 접수기간 : 2016년 12월 30일 ~ 2017년 1월 5일

                           * 신청자 과다시 사전 마감될 수 있음

     

    - 연수회 진행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 연수회 참가준비사항 : 스키장비, 해당 스키장 리프트권, 신분증(또는 자격증)

     

    *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 profile
    영화배 2016.12.29 10:03

    글세요 취지는 좋은데요 운영이 어떻게될지요 그게 궁금합니다

     

    현재 내용대로라며는 일정스로프에서 소규모 그룹단위로 심사위원과 함께 스키를 타면서

     

    수험생을 평가한다는것인데

     

    제가 30년전에 미국 맘모스스키장에서 7일간 레슨을 받은적이있는데

     

    레슨강사가 그날 가르친부분에 수준을못따라오며는 낙제를 시켜서 다음날 강습을 받을수 없더군요

     

    이제도를 우리나라에 도입한다며는 성공을 못할겁니다

     

    ㅅ새로운방법의 레벨테스트도 미국의 레슨방법처럼 일정시간을 함께하면서 테스트한다 하는

     

    취지는 참좋고 동감하는데요 혹시나하는 기우는  공정성에서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봄니다

  • ?
    언제중급되니 2016.12.29 10:07

    비용이 오르고 합격이 어려워질 것 같은 생각이..못 따도 핑계거리가 생길 것 같은 느낌..ㅋㅋ

  • ?
    강정선 2016.12.29 11:59

    뭐든 변화가 생기는건 부작용이 있고 장단점도 있겠지만

     

    소규모로 테스트 하면 최소한 내가 뭐가 부족하고 무었때문에 떨어졌는지는

    알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떨어져도 실력향상을 할수있고 비용이 좀 들어도 레벨3에게

    정확한 지적이나 원포인트 강습을 받을수있는기회도 되구요..ㅎ

  • ?
    bluediamond 2016.12.30 09:18

    앞으로 응시기회가 더 많아질 것 같네요...심사위원 자격이 있는 사람이 횟수에 상관없이 검정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좀 더 구체적으로 테스트 형식, 방법 등을 공지하면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 ?
    SAM`S 2016.12.30 15:51

    결국은 어떻게 바뀌던 잘타면 된다는 맘으로 응시하면 되겠지만 검정을 앞둔 사람들은 조금 혼란스럽겠네요

    빨리 구체적인 내용들이 공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
    째즈땡 2016.12.30 18:33
    레벨 검정이야 저에겐 넘사벽이지만 프로그램이 상당히 선진스럽네요. 기대가 큰데, 심사위원 리소스 확보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6.12.31 06:54

    환영합니다.

    스키 잘 타는 사람을 뽑는 건 선수 선발이나 레벨 측정이지, 강사 시험이 아니었지요. 잘 타는 것과 잘 알고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른데 이제야 제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토론과 실습을 통한 연수 및 지도력 평가로 바꾼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라인 강사 자격 검정은 십여 년 전 처음 생겼을 부터 그렇게 해 오고 있었으니까요. 응시자 여러 명이 지도평가 감독관과 함께 그룹을 이루고, 필수 기술 여러 가지 중에서 현장에서  추첨하여 한 가지를 다른 응시생을 강습생으로 하여 설명하고, 시범을 보입니다. 이걸 응시생이 번갈아가며 다 합니다. 감독관이 응시생을 평가할 때 용어 선택은 올바른지, 설명은 정확하고 쉬운지, 맡투는 어떤지, 시범은 제대로 하는지, 피드백을 잘 하는지, 강습생들과 의사소통은 잘 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죠. KRSF(대한롤러경기연맹)공인 강사, ICP (미국 스케이트연맹에서 시작된 공인 강사) 모두 그룹 지도 평가를 합니다. 그리고 이 과목이 당락을 결정하는 일이 많습니다. ICP는 특히 지도평가가 강력하여, 강습생과 눈맞춤을 못 하는 크롬 컬러나 눈이 안 보일 만큼 색이 진한 스포츠라스를 쓰고 나오면 감점을 받기까지 합니다. (KSIA의 평가에도 이런 점은 적용했으면 합니다. 스키 강사가 유격 조교도 아니고, 시선을 차단해 강압적으로 보이는 진한 고글을 쓰고 나오면 안 됩니다. 그래도 눈은 보호해야 하니, 이동할 때와 시범 보일 때엔 고글을 쓰되 설명할 때만은 고글을 헬멧에 올리고 눈을 보여 주며 해야겠지요.)

     

    이렇게 KSIA 강사 제도가 바뀐다는 애기가 페이스북에도 공유돼 올라왔습니다. 답글엔 잘 아는 강사(정강 이상)에게 매달려서 몰려다니겠네, 안면 있는 사람에게 응시하면 합격하겠네, 강사료 오르겠네 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이건 레벨 3이상의 감독관이 될 강사들을 모독하는 이야기입니다. 절말로 그렇게 한다면 금방 소문이 납니다. 어느 강사는 친한 사람만 붙여준다고. 어떤 감독관이 레벨 3라는 스스로의 명예를 땅에 던져버리는 짓을 할까요? 위에 이야기한 인라인 준강사 검정에서는 안면이 있는 강사가 감독관이 되면, 좋은 게 아니고  운이 없다고 한탄을 해야 합니다. 감독관 강사 자신이 그런 구설수를 염려해 더 꼼꼼하게 체크하는 의도하지 않은 역차별을 하게 되거든요. 저는 스키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대단한 것은 이렇게 검정 감독관 연수를 받아 자격이 생긴 레벨3 이상 강사는 언제든 테스트를 진행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를 놓치면 힘들었던, 자기가 안 가는 스키장서 하면 적응하기 어려웠던 레벨테스트가 언제든 어디서든 맞는 감독관만 찾으면 되는 것으로 바뀌면 응시생과  강사/감독관 모두에게 기화가 더 많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첫 해부터 전면 자유롭게 하는 것인지 어느 정도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하는 것인지, 에년처럼 스키장별로 정한 날짜에 방법만 달리 하여 레벨1 검정회를 여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혼란을 줄이고 알맞은 방법을 찾기 바랍니다.   

     

    테스트 응시했더니 배우는 것이 더 많았고 ( -> 생각해 보면 레벨 3 보유 강사와의 소그룹 강습인 겁니다.) 실력 향상 기회가 되어 무레벨인 사람은 물론 "레벨 2 검정에 합격하려면 바뀐 레벨 1 데스트를 다시 보는 게 좋다"는 소문이 나서 기존 레벨 1 가진 사람들까지 몰려든다면 바뀌는 제도는 성공이라고 봅니다. ^^

  • ?
    도전왕 2017.01.02 14:23

    환영합니다. 변화를 꽤하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앞서 다른 분들이 우려하신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같이 마련하면서,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제도의 성공 여부는 객관성 확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의 객관성 문제가 있겠지요...

    1) 관계에 의한 봐주기 식 

    2) 강사 본인의 성향에 따른 합격 기준 편차

     

    첫 번째 문제는 말 그대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아는 사람에게 점수를 후하게 주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 칼같이 한다고 강사 본인이 맘을 먹을지언정, 진짜 친한 누군가가 아니면 진짜 아끼는 누눈가가 피시험자가 될 경우, 진짜 칼 같이 평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운전시험 잘 붙여주는 운전면허강습소 찾아가기'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피시험자가 A라는 강사에게는 '합격'/'B라는 강사에게는 불합격을 받을 수 있겠지요.

     

    이런 예견되는 문제를 보완할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리라 봅니다.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바라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제가 생각해 본 합리적인 방법은 수험자에게 단순히 결과로서 합격/불합격을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결과지를 만들고, 평가결과지에 각 항목별 뭐가 문제였는지를 명확하게 기술하도록 함으로써,

    수험자가 결과를 봄으로써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가 결과지에 대해 예를 달면 다음과 같을 수 있겠지요...

    1) 수험자는 기본적인 스키 용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잘 설명할 수 있는가?

    2) 수험자는 '프르그 보겐' 기술의 필요성 및 원리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4) 수험자는 '프르그 보겐'을 잘 시연할 수 있는가?

    5)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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