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조회 수 1140 좋아요 0 댓글 2

모피 만큼 비싼 100% 캐시미어를 백화점의 반값 이하로 판매하겠다는 생각으로 집사람이 캐시미어 유통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제가 말렸지요.^^ 근데도 2주 이상 열심히 뚝딱거리더니 관련 블로그도 만들고, 쇼핑몰도 만들어놨군요.

 

지금은 작은 선물을 주는 오픈 이벤트 중이라고... --> https://goo.gl/V8P4Zy

 

14907081_1241985002509421_5185284140860708373_n.jpg

 

 

c_6.png

"캐시미어 코리아" 블로그와 쇼핑몰을 오픈한 지 벌써 3주에 접어듭니다. 시작 단계에서 준비할 것이 많다보니 한동안은 며느리와 함께 저녁늦게까지 그 일에만 몰두하곤 했었지요. 이젠 기초작업은 다 된 듯합니다.

 

온라인으로 첫 주문이 들어왔을 때 며느리는 제게 곰 한 마리가 꽃바구니를 들...고 꽃을 뿌리는 이모티콘을 날리며 기뻐했습니다. 한 품목이 판매되면 아주 좋아라하고, 판매가 더디면 엄청 시무룩해 하기도 하고요.^^ 하루하루 일희일비를 반복하는 며느리를 보며 전 속으로 웃기도 하고 싸아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유명 브랜드 세 곳에서 저희에게 원사 납품을 의뢰했고, 한 유명 브랜드에서는 저희 디자인과 원사로 6천만 원어치의 제품을 주문했지요. 그걸로 저희 제품의 퀄리티를 인정 받은 걸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정진할 생각입니다.

 

대기업에서 우리에게 원사의 납품까지 의뢰하는 것은 캐시미어 관련 중국 회사가 많지만 품질이 고른 원사를 한결같이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한국과 중국에서 캐시미어 사업을 해 온 우리 디자이너를 그들이 크게 신뢰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전 이 사업은 장기전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해 갈 생각입니다.

 

현재는 캐시미어 코리아의 블로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픈 이벤트 - http://blog.naver.com/cashmerekorea/220846055276

      쇼핑몰 - http://www.CashmereKorea.com
      블로그 - http://blog.naver.com/cashmerekorea

 

c_7.png

 

14479512_1241985205842734_5547810331688614248_n.jpg

 

14720403_1241985209176067_6803233602620191188_n.jpg

 

14908240_1241985262509395_7918498741863756244_n.jpg

 

14947470_1241985202509401_630258273152205684_n.jpg

 

14947887_1241985252509396_5225808397055908432_n.jpg

 

14956523_1241985255842729_4848155070982664642_n.jpg

 

Comment '2'
  • ?
    우짱 2016.11.02 08:45
    축하드립니다 대박나세요~
    혹시 사진의 모델이 며느님? ^ ^ㅎ
  • profile
    Dr.Spark 2016.11.02 10:31
    아니죠, 모델은 프로 모델인 연우 씨입니다.^^
    사진은 사진가의 반열에 올라서기 직전인 집사람이 직접 선유도에서 찍은 것들이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2519 문화 중심을 잡는다는 것 - 예술의 경지에 이른 밸런싱 2 file 박순백 2017.02.14 1699 0
2518 여행 후기 오래간만에... Kenya 6 한정수 2017.02.03 905 4
2517 단상 내면의 모습 3 file 박순백 2017.01.16 1307 0
2516 사는 얘기 출사를 위한 공항 출영 3 file 박순백 2017.01.15 1058 0
2515 잡담 由 來 김한수 2017.01.12 537 0
2514 단상 세월호, 그리고 1,000일 1 김한수 2017.01.07 1062 2
2513 잡담 Top Urgent! 김한수 2016.12.23 677 0
2512 단상 서민의 남편 6 김한수 2016.12.21 1254 4
2511 문화 인간의 조건 4 file 이선호 2016.12.20 911 2
2510 단상 斷想 그리고 獨白 김한수 2016.12.15 603 0
2509 사는 얘기 고교동창들과의 송년회 7 file 박순백 2016.12.09 1687 0
2508 사진 기술의 발전 3 file 샤로니 2016.12.08 1101 0
2507 칼럼 권위주의, 인물중심에서 합리, 불합리의 선의의 세력대결로 나아가길 1 최재원 2016.11.24 726 0
2506 사는 얘기 친구를 위한 추도 6 file 박순백 2016.11.05 1824 0
2505 잡담 가을 남자 사진들 몇 장 7 file 박순백 2016.11.03 1013 0
» 잡담 집사람이 드디어 준비작업을 마치고 캐시미어 유통 사업을... 2 file 박순백 2016.11.01 1140 0
2503 사는 얘기 환절기 끝자락의 스산함 1 file 박순백 2016.10.28 967 0
2502 사는 얘기 장미는 붉고, 오랑캐꽃은 푸르러요. 설탕은 달콤해도 당신 만큼 달콤하진 않아요. 5 file 박순백 2016.10.21 2371 0
2501 칼럼 합리성은 지능과 달리 훈련가능하다고 하네요 최재원 2016.10.17 553 0
2500 잡담 라끌렛 점심 file 박순백 2016.10.14 117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43 Next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