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조회 수 6154 좋아요 0 댓글 6

오늘은 일주일 전에 자동차를 점검하기로 한 날이다. 전엔 아침 나절 일찍 나서서 분당 포르쉐 웍샵에 차를 맡기면 바로 정비를 해 줬었는데, 이제는 포르쉐가 너무 흔해져서(-_-) 정비를 하는 사람도 많고 하여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한다.


그래서 분당에 가는 길에 분당의 두 군데 다른 곳도 들러보기로 했다. 아래는 아침 나절에 들른 분당 포르쉐 웍샵에서 쓴 글로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c2.png


아침 일찍 일어나 분당까지 갔다. 9시까지 가는 것이라 좀 일찍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7시부터 괜히 미적대다가 8시 10분에 강동에서 출발했는데 외곽순환 도로가 꽉막혔다.ㅜ.ㅜ 그냥 07:30에 출발했어야하는 건데... 요즘 No show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판에 내가 그런 꼴이 나게 생겼으니... 하지만 송파 출구를 멀리 둔 지점에서부터 차가 빨리 달릴 수 있게되었다. 그곳에서 복정/양재 출구로 나가니 차들이 좀 뜸한 편이다. 난 원래 성남을 거쳐 분당,수지간 도로에 접어들어 "성남시 수정구 여수대로 18"(새주소)의 분당 포르쉐 웍샵에 가곤 했었는데, 내비게이션이 양재 쪽으로 인도하기에 모처럼 그녀의 말을 듣기로 했다.(난 대개 내가 아는 길이 있으면 그 여자 말을 안 듣는 사람이다.^^;) 근데 그 길이 어찌나 제대로 뚫려있는지... 그 길이 첩경임을 그제야 알았다. 그래서 다행히 9시 10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IMG_3663.jpg

- 근데 가보니 분당 포르쉐 웍샵이 옮겼단다.ㅜ.ㅜ 원래의 건물은 전시장으로 쓰고, 그 옆에 새로운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몇 개의 건물을 끼고 우회전을 하니 위와 같은 새 건물이 나타났다.


IMG_3666.jpg

- 역시 빨간 스포츠 카가 가진 매력이...

 

IMG_3665.jpg

- 등록대에서 정기 점검 접수를 하고...


IMG_3667.jpg

- 그리고 뒷마당으로... 수많은 포르쉐들이 점검을 받으러, 혹은 고장 수리를 하러 와있다. 맨 오른쪽의 검정 차는 포르쉐 터보인데 컨버터블. 멋을 아는 사람의 차다.


IMG_3668.jpg

- 저쪽에도 꽤 많은 차들이 있다. 당연히 모두 포르쉐인데, 크게 신기할 일은 없다. 요즘은 길에서도 흔히 포르쉐들을 만나니...


IMG_3669.jpg

- 오, 이 은색 차도 터보 기종. 그리고 그 오른쪽은 내 것과 같은 4S.


IMG_3670.jpg

- 내 노랭이 옐리는 저 곳에서 담당자의 손길을 받고 있는 중.


정기 점검에 걸리는 시간이 무려 5시간 정도라기에 2층 휴게실에서 쉬고 있기로 했다. 점검이 끝나면 전화로 알려준단다. 그리고 담당자가 중간에 점심 시간이 되면 안내 데스크에 가서 식권을 받아 점심을 먹으라는 친절한 전언을...


IMG_3689.jpg

- 2층 휴게실이다. 오른편엔 게임기도 있다. 저 앞엔 판매용의 포르쉐 기념품들(Porsche Design products)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IMG_3690.jpg

- TV Zone. 심심하면 들어가 편한 소파에 몸을 묻고 TV를 보면 된다.


IMG_3691.jpg

- 여긴 두 대의 컴퓨터가 놓여있어서 마음 대로 쓰면 된다.


IMG_3692.jpg

- 여기 Comfort Zone은 방이 여러 개 있는데, 혼자 들어가서 안마의자에 앉아 TV나 VOD를 보면 되고...


IMG_3671.jpg

- 하지만 난 이런 시스템으로 글을 썼다. 샤오미 배터리로 아이폰 6 Plus를 충전해 가면서 에버노트(Evernote) 앱에 블루투스 키보드로 글을 썼다. 페북에 쓴 글도 이걸로 쓰고, 그 외의 다른 것들을 몇 시간 동안 열심히 썼다.


점심 시간이 되어 안내 데스크에서 식권을 수령했다. 10,000원짜리 고객 식권을 준다. 그 부근의 한 식당에 가면 된다고 한다. 강남동태찜/탕이란 곳.


IMG_3694.jpg


IMG_3698.jpg

- 대개 이런 메뉴는 내게 좀 낯선데, 여긴 이 메뉴밖에 없다. 먹어보니 꽤 맛이 있다.^^;


식당에서 돌아오다가 예전 건물의 전시장에 가 보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로 4층으로 올라갔다. Pre-Owned Car Showroom이다. 말하자면 포르쉐 센터 보증 중고차이다.


IMG_3701.jpg


IMG_3702.jpg

- 4층, 입구쪽에서 본 Pre-owned Cars 전시장.


IMG_3699.jpg

- 911 까레라 S 컨버터블이다. 멋장이들의 차. 까브리올레 S란 번호판이... 까브리올레는 컨버터블을 의미한다. 근데 991 마크 2(911의 최신차로서 터보 기종으로 배기량은 줄고, 출력은 늘어난 4기통 차)인 이 차는 배기구가 중앙으로 두 개가 몰려있다. 박스터나 카이맨처럼...


자연흡기 포르쉐 6기통 박서 엔진의 종말


이 새로운 기종( 2015년 말 출시의 New 911)은 3년 전에 구입한 내 911 4S를 "마지막 자연흡기 6기통 박서(Boxer) 엔진"으로 만들어 버렸다.^^ 진짜 카 마니아들은 자연흡기 엔진을 좋아했었는데, 그걸 즐길 기회를 이제 포르쉐 사마저도 car enthusiasts들로부터 앗아가는 것이다. 이 제품은 내가 가진 차와 같은 991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는 911인데, 2015년에 친환경론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세상에 출현했다. 6기통 박서 엔진이 포르쉐의 상징이기도 한데, 그걸 터보 4기통으로 줄이고, 출력은 비슷하게 가져 가며, 속도는 아주 조금 빨라졌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겠다. 연료 소비도 적다.


일반 까레라 모델은 겨우(?) 3.0리터로 내려왔는데 출력은 무려 370마력이다. 그리고 까레라 S는 420마력에 0-100km/h은 전보다 0.5초가 더 빨라졌다. 연료 소모율은 이전에 비해 6-13%가 줄어들었다.


이와 더불어 2016년을 바라보며 만든 718 박스터는 이제 카이맨 위의 기종으로 자리잡게 된다고 한다. 항상 비슷한 모양, 비슷한 성능의 차들을 두고 볼 때는 컨버터블이 비싸기 마련인데, 그간 포르쉐에서는 거의 동일한 차임에도 불구하고, 컨버터블인 박스터가 더 하위 기종이었다. 그런데 그게 새롭게 포지셔닝되는 것.


c1.png

- 2016 Porsche 718 Boxster( https://www.youtube.com/watch?v=CT1JNv3Pk_M )


IMG_3700.jpg

- 내장을 보니 돈 좀 들인 차.^^ 얼마 안 탄 차인데 누가 이걸 겨우 2천 km 정도를 주행한 후에 이곳에 내놓은 것인지...


IMG_3703.jpg

- 이 차는 911 Carrera S인데, 그냥 911이라고만 쓰여 있다. 스포일러를 따로 소위 테퀴프먼트로 장착한 차이다. 포르쉐 자체의 튜닝 카인 셈이다.


IMG_3704.jpg

- 이것도 스포일러가... 파나메라(승용차) 터보이다.


IMG_3705.jpg


IMG_3693.jpg

- 내려와 웍샵으로 향하는데, 박스터 한 대가... 헤드 램프와 래디에이터만 없는데, 이건 뭐 유령의 차 같은...-_-


IMG_3706.jpg

- 이것 역시 까레라 S인데, 배기 파이프가 중앙에... 위에서 말한 대로 이건 991/911의 Mark II이다. 전통적으로 911 까레라는 두 개의 배기 파이프가 좌단과 우단에 배치되어 있었고, 그게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괜찮다. 이젠 박스터나 카이맨처럼 배기구가 중앙으로 몰린 것.


IMG_3707.jpg

- 오, 클래식 카. 이게 진짜 포르쉐다. 저런 형태의 911로 하여 포르쉐의 전설이 만들어진 것이니까... 964 코드네임을 가진, 포르쉐파일들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차종이다. 진짜 왕눈이 포르쉐. 이 차 이후에는 에어로다이내믹하게 헤드 램프가 기울어진다.


f-porsche-said.jpg


다행히 한 30분 정도 일찍 정기 점검이 끝났다. 점검을 끝낸 직후에 분당 포르쉐 센터 웍샵의 총괄 송주환 부장님을 다시 만났다. 점심 식사 직전에 뵈었고, 내 차에 대해서는 자잘한 문제까지 잘 파악하고 계신 분이라 나중에 직접 테스트를 해봐주겠다고 하셨다. 어쩌다 차량 뒤쪽에서 따라락대는 소리가 난다는 얘길 들으시고 그곳에서 정자동 부근까지 직접 드라이빙을 하며 살펴봐 주셨다. 하지만 그 당시엔 그 문제가 재연이 되지 않았고, 그게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으니 그런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재연될 수 있을 때 자신에게 직접 연락을 하고 찾아오라고 하셨다. 정말 친절하신 분.^^ 포르쉐를 한성자동차에서 수입하던 시절에 장안동의 한성/포르쉐 웍샵에서 만난 분이다. 그 때 내 박스터의 배기구가 흔들리는 문제점을 아무도 못 잡아서 그걸 스틸 케이블을 이용해서 임시 조치를 하고 운행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그 문제를 잡아주신 일도 있다.(그 분은 다른 엔지니어들처럼 차량만 살펴보고 문제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차량을 살펴보면서 포르쉐 정비 매뉴얼을 뒤져서 내 차에서 그 배기구를 지탱해 주어야할 고정장치 하나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문제점을 파악해 냈던 것이다. 그래서 그 부품을 신청하고, 독일에서 그 부품이 전달되어 왔을 때 그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되었었다. Back to basics를 실제로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분이라고 하겠다.)


IMG_6836.jpg 


네이버 그린 팩토리로...


원래는 오전에 점검이 끝나면 분당 어썸 컴퍼니(Awesome Company) 자전거 샵에 들를 예정이었다. 거기서 이봉조 대표를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던 것이다. 그런데 점검이 늦어져서 미리 양해를 구했었다. 식사는 나중에 해야할 것 같다고... 점검을 마치고 백현동의 어썸으로 향하려는데, 네이버쪽에서 만날 사람 중 하나가 연락을 해 왔다. 3시부터 회의가 잡혀있는 걸 잊고 있었다고...^^ 네이버에서는 두 사람을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네이버 웍스모바일의 소순식 제2실장과 최근에 "네이놈"에게 시집 보낸 딸래미 심채원이다. 소 실장은 아주 오래 전 (주)한글과컴퓨터에서 내가 근무할 때 우리 직원으로 있었던 IT 업계의 베테랑이다.


그래서 "한 30분 얼굴 보고 얘기하면 되니 그럼 먼저 네이버로 가겠다."고 하고, 그쪽으로 먼저 달려갔다. 네이버의 건물, 그린 팩토리가 있는 정자동에 금방 도착했다. 할 수 없이 좀 쐈다.-_- "빨리 가봤자 5분"이란 소리가 있다. 하지만 그건 포르쉐가 아닐 때의 얘기.


IMG_3758.jpg

- 왼편에 보이는 그린 팩토리. 초현대식 시설의 집합체인 멋진 건물이다.


IMG_3711.jpg

- 소순식 실장이 지하 2층에 차를 대야할 거라고 했는데, 고맙게도 주차요원이 내 차의 하부가 낮아서 혹 바닥에 닿을 곳이 있을 지 모르니, (지상 주차장에 여유가 있으므로...) 이곳 지상에 대라고 했다. 그리고 차단용의 화분 같은 걸 치워주었다. 참, 고맙고, 친절하기도 하다. 난 당연히 감동했고, 그 때부터 네이버가 달리 보였다.


IMG_3713.jpg

- 소 실장을 오랜만에 만났다. 지난 초겨울에 내 사무실 초당에서 만난 이후 처음이다.


IMG_3714.jpg

- 1층 네이버 카페에서 소 실장이 커피를 석 잔 샀다.


IMG_3715.jpg

- 4층의 카페는 직원들을 위한 것으로서 3시부터 연다고 한다. 이곳에서 1층에서 산 차를 마시기로...


IMG_3716.jpg


IMG_3717.jpg

- 우린 저 오른편 문을 열고 밖에 나가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기로 했다.


소 실장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조금 있다가 소 실장의 연락을 받은 딸래미 Jenny가 내려왔다. 채원이가 근무하는 곳은 9층이라고...


IMG_3719.jpg

- 왼편의 네이버 신입사원 심채원, 오른편의 소순식 실장. 두 사람이 각각 내가 준비한 선물을 받아들고 즐거워한다.


IMG_3740.jpg

- 우리 소 실장은 이게 언제적 사진인가??? 분명 지금은 아니다.^^


IMG_3782.jpg

- 소 실장에게 선물한 우벡스 변색 스포츠 글라스. 작년에 스포츠 자전거에 입문한 소 실장은 내 조언을 듣고 열심히 싸이클링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에게 맞는 멋진 스포츠 글라스이다. 소 실장은 변색 제품이 있는지 몰랐다고...-_- 내가 선물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


IMG_3722.jpg

- 우리 채원이에게 준 선물은??? 분당 어썸 컴퍼니의 이봉조 대표님께 드릴 선물과 같은 것인데, 순서가 바뀌어 이 딸뱅이가 먼저 그걸 받았다.^^ 뭔지는 저 아래에...


IMG_3739.jpg

- 사진 잘 나왔네.^^


IMG_3731.jpg

- 선물을 받아들고 흐뭇해 하는 표정인데... 이 날 바람이 어찌나 센지 머리칼이 무지 날렸다.


IMG_3729.jpg

- 좋은가봐.ㅋ 별로 비싼 건 아니다. 하지만 쓸 모 있는 거다. 내가 최근에 아주 잘 써먹고 있는 개짓(gadget).


IMG_3718.jpg

- 선물은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이다. 접이식이라 3단으로 접히면 주머니에 들어간다. 위는 내 것이고, 아래 작은 것이 딸래미에게 준 선물. 아래 글과 관련된 제품이다.


피스넷, 블루투스 키보드. 정말 사용할 만합니다. 강추!!!

http://www.drspark.net/index.php?document_srl=3010604



IMG_3734.jpg

- 이렇게 바람이 세게 부는 4층 테라스에서 우린 30분 정도 만나 대화를 했다. Windy Bundang!!! 채원이는 예정된 회의를 하러 들어가고, 난 처음 와 본 네이버의 건물 관광(?)을 했다.


IMG_3748.jpg


IMG_3749.jpg

- 세심한 손길이 여기저기서 느껴진다.


IMG_3750.jpg


IMG_3760.jpg

- 이건 소 실장이 찍어 보낸 딸래미가 멀리서 일하는 모습.


그린 팩토리 건물은 꿈의 건물이었다. 이날도 각계 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 건물 탐방을 와서 그룹으로 구경하는 걸 봤다. 정말 외부에 내놓고 자랑할 만한 수많은 시설들이 있었고, 건물 구석구석에 가해진 디테일한 손길엔 감탄만 나올 정도였다. 건물만 가지고 말한다고 해도 네이버는 정말 꿈을 실현한 벤처로서 이젠 누구나 아는 대기업이다. 그렇게 된 건 이해진 의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이다. 박수를 보낼 만하다.


IMG_3783.jpg

- 떠나는 내 사진을 소 실장이 찍어서 내게 보내줬다. 참 고맙고도 멋진 친구.



분당 백현동의 Awesome Company로...


그리고 난 백현동으로 달려갔다. 먼저 가기로 했던 곳인데...^^


IMG_3757.jpg

- 분당 백현동의 어썸 컴퍼니이다.


IMG_3753.jpg

- 바깥 화단 쪽에 이런 게 있기에 재미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 대표님의 따님인 도연이가 그린 것이라 한다.^^ 대견해라.


IMG_3754.jpg

- 이 대표님에게도 블투 키보드를 선물했다. 이유는 내가 쓰는 걸 보고 무지 관심을 표명하셨던 때문. 그러니 당장 써보시라고...^^


IMG_3755.jpg

- 점잖은 어썸 지킴이.


IMG_3756.jpg


아래는 나중에 이 대표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내가 어썸을 떠나올 때 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자고 하시더니 그 사진들을 정리해 올리셨다.


c3.png


IMG_3784.jpg


IMG_3785.jpg

- 머리가 길어진데다 이 날 바람이 어찌나 불었는데 헤어 스타일이...ㅜ.ㅜ


IMG_3786.jpg

- 이 대표님이 두 키보드의 사이즈를 비교하느라 찍으신 사진.


IMG_3787.jpg

- 그곳에서 만난 금개구리 님. 자전거계의 유명인이다. 여친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행운아.^^


눈부신 미인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이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http://www.drspark.net/files/attach/images/172/598/008/003/1de7fc4098fc2ff45723838efea620dd.jpg


IMG_3761.jpg

- 자전거 시뮬레이터인 비텔리 시스템이다. 오른편이 금개구리님..


IMG_3762.jpg

- 비텔리는 자전거 라이딩 시뮬레이터. 계속 소프트웨어가 진화하고 있는 기대주. 어썸에서 누구나 시험해 볼 수 있다.


IMG_3764.jpg

- 루디 프로젝트의 각종 프로텍션 기어를 갖춘 자전거 종합 쇼핑몰의 오프라인 샵이 어썸 컴퍼니이다. http://awesomemall.kr/


IMG_3763.jpg

- 이렇게 수많은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IMG_3765.jpg

- 루디 헬멧도...


IMG_3766.jpg

- 루디, 노스웨이브, 크로노 등의 브랜드가 보인다.


IMG_3767.jpg

- rh+도 보인다.


IMG_3768.jpg

- 루디 프로젝트의 다양한 신제품들.


IMG_3769.jpg

- 이렇게 한 모델을 골라 설명해 주시는데, 그것이 아래 제품. 트래릭스(트랠릭스)이다. 2016 신제품.


c1.png

- 파르마 인터내셔널에서의 호칭은 "트랠릭스"이다.


IMG_3770.jpg

- 검빨(Red-Black) 제품을 봤다. 트랠릭스의 멋진 검빨.^^


IMG_3771.jpg

- 헛 핀트가 좀 나갔다. 휴대폰으로 찍은 것이니 화면에서 저 상표를 터치해서 찍는 정도의 성의는 보였어야 하는데...ㅜ.ㅜ


IMG_3773.jpg

- 이런 모양이 나오는 미러 변색 스포츠 글라스이다.


IMG_3774.jpg

- 오늘 모든 사진을 소니 RX100 M4가 아닌 아이폰 6 Plus로 찍다 보니 사진이 좀 엉망이다.ㅜ.ㅜ 급한 대로 휴대폰으로 찍다 보니... 앞으로는 역시 사진은 최소한 RX100 같은 똑딱이 하이엔드나 미러리스 카메라, 혹은 DSLR을 사용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IMG_3775.jpg

- 그리고 6시 약속이 있어서 방이동 초당을 향해 달렸는데, 이미 불금의 분당-수지간 도로는 길이 아니라 장터.ㅜ.ㅜ 그래서 약속 시간에 32분이 늦었다. 집사람과 함께 집사람과 친한 스키어 두 명을 만나는 저녁 약속.


IMG_3788.jpg

- 난 Sharon(왼편)의 안티다.ㅜ.ㅜ 오른편의 윤영 씨는 나름 다소곳하게 나왔구만...


약속을 잡아도 이런 식으로 여러 개를 잡는 일은 안 해야겠다.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므로...  바쁜 하루였다.



Comment '6'
  • ?
    윈스 2016.04.22 22:09
    오늘 이렇게 많은 약속이 있으셨군요...

    금요일 오후는 분당 수서를 피하고 성남공항길을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깜박 했사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담번엔 저희가 찾아뵐게요.
  • profile

    만나서 반가웠어.^^ 시간 내주어 고마웠고...

    성남공항길은 공항 옆길을 얘기하는가 보네. 전에 거기 달려본 일이 있는데 거기가 빠르구나.
    분당 포르쉐 웍샵이 그 길로 가거든... 앞으로는 거기 통해서도 정자동에 한 번 가볼게.^^

     

    cws-riding123005539.jpg

     

    오늘 너희 자전거 타는 줄 알았으면, 나도 갔을 텐데...^^ 집사람이 감기 기운이 있어서 오늘 자전거를 안 탔거든... 그래서 난 오늘 초당에 나와서 글이나 쓰고 있는 중이었거든...^^

     

  • ?
    깊은강 2016.04.23 13:07

    자동차의 "성능 개선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두 자로 줄여

    "리콜"이라고 말합니다. ^^

  • profile
    Dr.Spark 2016.04.23 21:07
    리콜은 아닌 듯. 리콜이야 문제 생긴 걸 해결해 주기 위해서 자발적,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니 말야.^^
    이건 컨트롤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뭐 하나 기기를 더 추가해 주는 것, 그리고 정기 점검 항목인 오일 교환, 파티클 필터 교환,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Long life guarantee를 위한 차체 점검 및 각종 너트 조임 점검을 하는 것 등의 일을 한 것. 그리고 내가 타이어 좌우 교체를 요청해서 그걸 했던 것.(타이어 좌우 교체만 공임 유료, 28,480원.
    이런 게 정기 점검의 항목들이었어.^^
  • ?
    조민 2016.04.24 21:52

    새로운 911의 터보엔진은 다행히도 "4기통"이 아니라 "6기통"이 유지되었습니다. 한때 4기통으로 간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6기통 3000cc의 터보엔진으로 다행히도 유지되었고, 나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 profile
    Dr.Spark 2016.04.25 10:34
    아, 다행히 6기통 박서 엔진이 유지되어 나왔구나. 그건 정말 다행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2479 잡담 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웠는가??? - 산펠레글리노 캔이... 4 file 박순백 2016.08.19 536 0
2478 단상 SNS에 목매달고 사는 문제는 있으나... 2 file 박순백 2016.08.19 589 0
2477 칼럼 일본문화의 왜곡을 극복하고 동북아 문화의 균형자로 서야 1 최재원 2016.08.17 528 0
2476 칼럼 개인정보의 실질적 보호와 빅데이터 산업의 발전이라는 두 개의 목표 최재원 2016.08.13 110 0
2475 칼럼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사회, 자존감이 높아져서 한의 민족이 아닌 웃음의 시민이 되길 최재원 2016.08.13 171 0
2474 칼럼 기회균등은 결과적 평등의 다른 말, 사회진출 기회의 균등, 다양성이 언제나 정답입니다. 1 file 최재원 2016.08.11 354 0
2473 칼럼 허수아비를 내세워 좌우 비평을 하는 것은 문제를 만들뿐, 문제해결이 아니죠. 1 file 최재원 2016.08.10 311 0
2472 사는 얘기 이런 아들놈은 자랑해도 좋겠지요?^^; 6 file 박순백 2016.08.10 2477 0
2471 칼럼 과학적 연구를 통해 대학, 대학원 입학시험의 전면 개편이 필요 최재원 2016.08.08 206 0
2470 칼럼 김영란법 이후 사회 반응과 그 해결방법의 양상은 우리 사회의 모순 그 자체. 1 file 최재원 2016.08.07 838 0
2469 잡담 소호정 국수 2 file 박순백 2016.07.31 906 0
2468 사는 얘기 김한용 기자님과의 만남 - There is no finish line. file 박순백 2016.07.22 1690 0
2467 잡담 괜히 올리는 사진 세 개 2 file 박순백 2016.07.18 645 0
2466 사는 얘기 사무실 테이블에 차린 점심.^^ file 박순백 2016.07.15 623 0
2465 사는 얘기 생활의 유용한 도구 하나 - 설거지용 수세미 3 file 박순백 2016.07.15 405 0
2464 사는 얘기 밸런싱의 달인, Rocky Byun file 박순백 2016.06.30 268 0
2463 사는 얘기 변기 청소 담당자의 글 하나^^; 7 file 박순백 2016.05.16 1207 0
2462 사진 송도 야경 사진 하나 13 file 박순백 2016.05.12 843 0
2461 취미 가죽공예가 김천수 선생님을 만나... 1 file 박순백 2016.05.11 858 0
» 분당골 친구들을 방문한 날 6 file 박순백 2016.04.22 6154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43 Next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