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취 알프스 스키여행 - 19 /샤모니-제네바-빠리를 거쳐 인천공항에... 2016/04/02(토)
13일간의 프렌취 알프스 스키여행으로부터의 귀국
오랜 스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방을 정리하고 공항으로 향하는 미니 버스를 탔다.
- 전날 샤모니의 발므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을 프렌즈스키의 도한진 대표가 보내줬다.
- 이틀간 지낸 숙소인 Espace Mont-Blanc / Chalet Hotel Le Prieure를 새벽에 떠나온다.
- 이번엔 리옹 공항이 아니다. 레두잘프를 떠나 버스로 4시간을 달려온 샤모니에서는 스위스의 제네바 공항이 더 가깝다. 제네바에서 빠리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게 된다.
- 제네바 공항이다. 프랑스에서 산 물건에 대한 택스 리펀드를 받는 게 까다로웠다. 제네바 공항의 프랑스 섹터에서만 모든 걸 해야하고, 카드로 리펀드 받지 않고 현금으로 받는 경우는 1,2층을 오가게 하는 등 아주 귀찮았다.
- 잠시 머문 제네바 공항을 떠날 참.
- 빠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
- 에어 프랑스기로 인천으로 떠난다.
빠리에서 인천까지는 보잉 777 330ER로 왔는데 시설이 대단히 좋았다. 10시간 반이 걸리는 비행 중에 시간을 죽이기 위해서 본 영화는 주라기공원 신판, 트랜스포터 리퓨얼드, 007 스펙터, 포인트 브레이크의 4편이다.
- 포인트 브레이크.
- 드디어 인천.
짐을 기다리는데 짐이 꽤 늦게 나온다. 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빠리에서 리옹으로 갈 때 짐이 분실되어 이틀이나 늦게 받게 되는 바람에 그게 또 어디로 갔나 불안했다.^^; 하지만 나왔다. 근데 항상 따로 부치고, 따로 찾으러 가야하는 스키가 인천공항에서는 일반 짐들과 함께 나왔다.
- 수트 케이스보다 스키가 먼저 나왔다. 희한한 일.
- 드디어 수트 케이스도 나오고...
아래는 집에 와서 한 일 중 하나.
- 이 걸 이용해서 혁대에 구멍을 하나 더 뚫었다.
- 몸무게가 2kg이 줄었다. 피로했던 모양.
- 여행 기념품이다. 샤모니에서 구입한 칼. 3,842m의 에귀 디 미디 정상에 있는 기념품점에서 구입한 것이다.
많은 것을 느끼고, 열심히 즐긴 긴 스키 여행이었다. 이제 15/16 스키 시즌을 공식으로(?) 마감한다.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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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행하면서 몸생각을 해서 많이 먹었어.
근데도 몸무게가 줄어드니 그게 이상한 거지.ㅋ -
?
후기 너무 잘보았습니다~^^
건강하게 시즌 보내시고 여행까지~~
저도 다음 시즌에는 몸 관리해서 스키 시즌 맞이해야
겠어요~~^^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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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랜만에 틀린 거 찾았습니다. 스키 짐 사진에
항상 따로 붙이고 --> 부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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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케 찾았네. 나도 그런 실수를 하는구나.ㅋ
일단 급하게 써 올리고, 나중에 다시 살펴봐야하는데, 안 살펴보니 저런 실수도...ㅋ
고마워,
고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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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Dec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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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Dec 20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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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Dec 2016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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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Dec 20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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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Dec 20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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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Dec 20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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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Nov 2016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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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Nov 20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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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Nov 2016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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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Apr 201600:43No Image 05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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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Mar 20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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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ar 2016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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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Mar 201606:19
길고 길었던 15-16 시즌 마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뚜기도 박사님 후기를 외워서 그대로 한 번 따라서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의 글 중에 "몸무게가 2kg이 줄었다. 피로했던 모양." 이유는 박사님과 보통 사람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반인들은 운동을 조금만 하면 칼로리 보충한답시고 왕창 먹어 재끼니 운동을 하거나 여행만 다녀오면 몸무게가 불어 있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박사님은 먹는 것은 항상 소식이면서 운동은 남들 몇 배는 할 정도니 당연히 몸무게가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