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라, 말어라.ㅠㅠ
지난 주에 신사동에 갈 일이 있었다.
뭘 좀 보려고...
- 도산대로 옥외 광고판에 모터사이클 광고가 보인다.(노란 건물의 상단)
여가용 오도바이가 그 만큼 대중화가 되고 있다는 얘기이나,
오도바이 운전자와 자동차 운전자와의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가 않는다.
오늘 간 곳은 바로...
이탈리안 감성, 두카티 매장.
- 몬스터, 멀티스트라다 등 페라리를 연상시키는 이탈리안 레드 색상의 바이크들.
디아벨은 제로백이 2.9초란다. 그러니 얘네들은 관심 밖이고...
오늘 구경 온 목적은 스크램블러.
- 요즘의 대세인 복고풍 디자인. 어려운 말로 레트로 디자인.
Icon을 기본 모델로 하여 3가지의 파생 모델이 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이콘, 어반 엔듀로, 클래식, 풀 쓰로틀이 그것이다. 난 클래식와 풀 쓰로틀이...
그리고 얘는,
- 도심과...
- 세미 오프로드를 넘나든다.
무게도 170kg 밖에 안 된다. 한 팔로도 가뿐히 들 수 있는 건 뻥이고...ㅋ
넘어지면 너끈히 혼자 세울 수 있겠다. 지금 타고 있는 할리는 340kg.ㅠㅠ
하지만 아무리 좋고, 이쁘면 뭐 하나?
살 형편이 안 되는 것을...ㅠㅠ
모르지...
용호가 사면 친구 따라 강남 갈 수 도...^^
-
?
-
?
힘 좋고, 빠른 자동차나 바이크가 꼭 위험한 건 아님.
250km를 넘는 스포츠카로 항속 200km로 가는 경우는 드물고
110km 정도로 가다가 추월할 때 부아앙~할 때가 더 유용하고,
국도에서 동네 할아버지 경운기나 시커먼 매연 뿜고 다니는
기아자동차 디젤차를 추월할 때도 순간 가속 좋은 바이크로
가장 빠른 시간에 주행차선으로 복귀하는 게 더 안전하며,
심지어 스키장에서도 왁스칠 잘 된 빠른 스키가 오히려 더 타기에 편함.
산에서 수박 만한 돌덩어리를 넘을 때도 어정쩡한 힘으로 겨우 넘는
것보다 차라리 힘있게 한 번에 돌파하는 게 더 안전함.
그냥 그렇다는 얘기임.ㅋㅋ -
맞는 얘기.
911을 타면 항상 듣는 얘기가 "이걸로 달릴 데가 있어요??"
아니, 세상의 모든 도로를 달릴 수 있튼 차가 911인데...(물론 그 질문의 의미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ㅋ)
스포츠카는 무조건 빨리 달려야한다는 편견, 그것도 그 차의 최고속도까지를 내 봐야 한다는 편견.
출발 가속, 등판 가속, 추월 가속이 스포츠카의 요체임을 그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아셨으면 하는데...
항상 그걸 설명해야만 하는 것이 나의 숙명이긴 하지만, 설명을 해도 별 감동이 없으신 분들이 많아서...ㅜ.ㅜ
"전 제 차의 한계 속도 만큼 달려본 일조차 없는데요."라고 하면 바보 취급.ㅜ.ㅜ
"근데 그걸 왜 샀어요?"라고 하면 더 할 말이 없음.-_- -
?
이래서 친구를 잘 사겨야 되요...
뼈 삭는 연세에 참으세요 -_-
-
?
450 exc 는 일단 관망중이에요^^* 내 능력에 많이 오버되는 바이크임.ㅋ
-
?
에고고.... 참으세요 형님.ㅠㅠ
-
?
지금 예약하면 10월 출고. 그러면 곧 겨울.
안 참을래야 안 참을 수가 없눼.-_-
지난 번 중국건은, 다음날 왼발 빼고 일 주일 후에 오른발 마저 뺐어.
현재 시점에서 보면 절묘한 결정이었음.
땡큐.^^ -
?
3박 4일 코스. 비용은 3백 만원 정도. 멋진 사진 몇 장 소개합니다.
-
?
스팍스 칼럼에 오시는 분들 중에 우리 용호가 젤 멋짐.^^
-
?
혹시 이 스크램블러는 별로실까요?
-
?
말해 무엇하리오?ㅠㅠ
이런 비교 리뷰도 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embed/qojRk1uuGsw
그리고 아래 트라이엄프 홈페이지에 더 많은 정보가...ㅋㅋㅋ -
?
'역시 홈페이지는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라는 걸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
-
09Jul 201515:17
-
08Jul 201517:46
-
08Jul 201511:00
-
06Jul 201522:03
-
01Jul 201522:45
-
29Jun 201515:16
-
20Jun 201513:04
-
19Jun 201516:59
-
15Jun 201513:36
-
14Jun 201522:41
-
10Jun 201516:23
-
09Jun 201521:47
-
05Jun 201515:07
-
03Jun 201523:09
-
02Jun 201522:21
-
01Jun 201518:46
-
28May 201522:21
-
28May 201515:28
-
27May 201518:02
-
26May 201522:50
이 바이크는 앤듀로와 트라이얼 바이크의 중간 단계의 성능을 가진 바이크로 나를 바이크의 세계로 입문 시켜준 고마운 바이크. 이정도 크기라면 해 볼만 하다. 라고 생각해서 민주형이 이걸 사길래 얼른 따라서 샀음.
요즘 눈에 들어오는 지름신이 스믈 스믈 내려오는 중인 바이크는 450CC 본격 앤듀로 선수용 바이크^^* 이 버전에 옵션이 많이 장착된 식스데이스라는 모델을 눈여겨 보는 중인데, 장차 미국가면 오프로드 대회 전직 챔피언이 LA에서 데스 벨리 사막 바이크 코스를 거쳐서 라스베가스까지 아마추어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안내 라이딩 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려고 해.^^
그때 빌려주는 바이크가 KTM 450- exc. 이 바이크를 미리 연습해 본다는 핑계로 450 exc 6-days를 화~~악 지르려고 쪈 모으는 중. ㅋㅋㅋㅋ
사진으로 보면 그게 그것 같이 생겼는데 350 프리라이드보다 exc 버전이 훨씬 더 크고 성능도 좋아서 더 위험함. ㅋ 판매 샵에서도 exc 버전은 250cc를 권하는데 미국서 대여하는 바이크는 450급이라고 하면서 이걸 사겠다고 주장하고 있음. 요즘 내가 미쳤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