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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964 좋아요 0 댓글 18

제가 골프를 않아서 스파크 골프대회가 있을 때마다 시상을 하러가기만 하는 것이 참으로 죄송했습니다. 오늘 생각해 보니 제 대신 제 동생이라도 내보내야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ㅋ 집사람으로부터 아래 카톡 메시지를 받으니 더욱 그런 생각이...ㅋ

 

my-park2.png


집사람이 아가씨(제 여동생이고, 조민/원윤정 부부의 장모/엄마죠.)로부터 받은 카톡 메시지를 제게 릴레이해 준 것입니다. 제 여동생은 싱글이 된 지 오래고 그걸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골프광이죠. 아마도 저나 제 남동생이 안 치는 대신 여동생 혼자서 골프를 도맡아 치고 있는지도...ㅋ

 

 

my-park3.jpg


 

위의 사진이 뭔가 했는데, 이거 웃기는군요.ㅋ 홀인원을 한 홀 앞에서 고사지내는 겁니까???ㅋ

 

 

my-park4.jpg

 

그리고 홀인원했다고 사진까지 남기고...^^ 하긴 쉽지 않은 걸 했으니 당연히 남겨야할 것 같기도 하고...


 

my-park5.jpg

 

여동생은 기본적으로 250m 이상의 장타를 날리고 매우 치밀한 전략으로 골프를 한다고 하던데... 주변의 여자 친구들은 적수가 없고, 남자 골퍼들과도 라운딩을 많이 하는 듯합니다.

 

제 여동생이 절 대신해서 스파크 골프대회에 참석하면 어떨지요?^^; 제가 나중에 골프를 하게 될 지 모르지만, 현재는 안 하고 있고, 제가 참석을 안 해서 좀 죄송한데...^^;

 

이제 곧 60줄에 달하는 여자가 골프치는 걸 보면서 자극들을 받으실 수도 있겠고...ㅋ

 

 

 

Comment '18'
  • ?
    오뚜기박용호 2014.11.19 18:22

    안녕하십니까? 박사님 칼럼에 자주 글을 올리는 박용호라고 합니다. 이제야 정식으로 인사 올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원 정강사님의 어머니이시고, 골프도 잘 치신다는 말씀만 박사님께 전해 들었는데 이렇게 프로 실력인 줄은 몰랐습니다. 남들은 평생 한 번 하기도 어렵다는 홀인원을 세 번씩이나 하시다니 대단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네스북에 올라야 할 기록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원윤정 정강사의 미모로 짐작하면 어머님께서도 후광이 찬란한 미모일 건데 골프까지 잘 치시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혹시 스파크 칼럼 골프 모임에 나오시면 한 수 지도 미리 부탁드립니다. 미리 넙~~죽 엎드려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 반호석 선생님 이하 고수님들 바짝 긴장하실 듯합니다. 저야 뭐 변함없는 백돌이니 부담 없이 치겠지만요. 헤헤.

  • ?
    최경준 2014.11.20 09:38

    우와~ 싱글에 홀인원만 무려 3번,,,

  • ?
    snowtogolf(박정민) 2014.11.20 11:47

    헉~~~ 홀인원을 세 번씩이나!!!

    참석해 주신다면 대환영입니다. 

    사실 다음 봄 정모때부터는 핸디를 고려한 챔피언조를 만들 생각이였는데 , 아마도 로우핸디 남성분들은 바짝 긴장하셔야 겠습니다.^^

  • profile
    Dr.Spark 2014.11.20 19:05
    예, 동생이 보면 좋아할 듯합니다.
    우리 박 씨 대표로 출전하는 거라서...ㅋ
  • profile
    Dr.Spark 2014.11.20 13:07

    여동생이 이 글을 보더니 "250m 장타는 젊을 때 얘기고 이젠 190-210m밖에 안 된다."고 실토를...ㅋ


  • ?
    여름엔골프 2014.11.25 21:50
    끄응....아무리 그래도 환갑이 다되신 여사분께서 ... 비거리가 210m가 나간다니..., 비공인드라이버와 비공인구를 쓰지도 않고 그렇게 날린다면.....이건 거의 한국판 기네스북 기록감입니다.
  • ?
    조민 2014.11.25 22:14
    드라이버는 던롭 젝시오 프라임 남성용을 쓰시고, 볼은 뭐 안 가리시는 편입니다. 볼 가리시는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젤 싼 DDH도 쓰시고, 요즘엔 그냥 선물받으시는 볼로 플레이하십니다. 거리는 주로 가시는 한양/서울 CC가 야드가 아닌 미터로 표시되어 있기에 정확히 아십니다. 최저타는 -3 69타이시고. 오케이없는 골프를 치시기에 여러팀이 치는 모임은 잘 나가지 않으십니다. 혹시 젝시오 프라임이 비공인드라이버인가요?
  • profile
    반선생 2014.11.20 18:30

    그냥 핸디 10개 받고 시작하겠습니다.


    "방장님보다 더나가시네."라고 방장님 놀리려고 했는데 아깝...

  • profile
    Dr.Spark 2014.11.20 19:04
    여동생도 이제 환갑이 거의 다 됐으니...ㅋ 6~7년 전에만 만났어도 그 호쾌한 장타를 볼 수 있었던 건데, 뭐 지금까지 싱글 유지하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지.
  • ?
    조민 2014.11.20 21:07

    지금도 뭐 잘 날리신답니다. 여성용이 아닌 시니어 남성용 클럽을 쓰시니...

  • ?
    강정선 2014.11.22 08:06

    제가 또래 나이 중에서는 그리 짧은 편도 아닌데 운 좋아 잘 맞으면 210m 나갑니다.
    최경주 정도 되야 평균 250m 정도 나가지요.


    현 KLPGA 시합뛰는 투어 프로들 평균이 약  200m,
    나이 있으신 숙녀분 비거리로는 190-210m도 어마어마 한거지요.

    저 같으면 절대 같이 안 칩니다.ㅋㅋ


    아무래도 집안에 뛰어난 골프 인자가 흐르는 것 같은데
    박사님 내외분도 살짝 시작해보시지요 .

  • profile
    Dr.Spark 2014.11.22 12:17
    아, 비거리를 그 만큼 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군요.
    제가 골프를 모르다보니 얼마나 날려야 장거리인지도 잘 몰랐는데...
    대략 그렇게 했었다기에 써놓고 보니 지금도 그럼 잘 치고 있는 거로군요.
    제가 80년대 초에 8군 골프장에서 몇 번 골프 연습을 해 보고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 옆의 사격장에 가서 사격만 열심히 했었는데...(그 때 사격을 하다 보니 사격용 부쉬넬 보안경이 스타일이 멋지기에 그걸 사 와서 스키를 탈 때도 사용한 일도 있습니다.^^ 당시는 헬멧 안 쓰고, 비니에 스포츠 글라스를 쓰던 시절이라..)
  • ?
    강정선 2014.11.22 12:59
    골프의 비거리는 스키에서 제대로 빨리 타는 능력만큼 절대적으로 주요한 사항이고
    진정한 고수는 하나같이 장타입니다.
    장타의 능력은 연습보다는 원래 타고난 부분이 더 중요하구요..

    골프는 볼이 날라다니지만 스키는 사람이 날라다니니 박사님같이 스키 제대로 타시는분들은
    조금 덜 재미있는게 당연합니다...^^
  • ?
    강정선 2014.11.22 09:47

    저는 홀인원  못 해봤는데[이 글은 약 20번]  골프 시작한 지 2년 되던 해  와이프가 하더니 캐디 팁 줘야지 동반자들 기념 라운딩 하고

    조그만 선물이라도 돌리고  돈이 많이 들어가니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한 1년 후 라운딩 나간 와이프한테 홀인원 또 했다고 큰일 났다고 사색이 다 돼서 전화가 왔길래

    제가 두 번째는 다 생략하고 간단하게 밥이나 한 번 사면 된다고하니 그래도 되냐고?...안심하더군요.ㅎ


    홀인원 행운이 따라야 하는 아주 좋은 일이지만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골치 아플 수도.....ㅋㅋ




  • profile
    Dr.Spark 2014.11.22 12:14
    홀인원이 그렇게 좋은 거라고 하면 앞으로 동생의 홀인원 사례는 제가 하더라도 동생이 자주 그걸 했으면 좋겠네요.^^ 나이 들어서 그런 큰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잖습니까?^^
  • ?
    강정선 2014.11.22 13:04
    큰 행운이 따라야 나오는 건데 제 와이프는 워낙 새가슴이라 돈 들어가는게 아까운가 봅니다.ㅋㅋ

    요즘도 가끔 근접하는 샷이 나온다고 걱정하는데 말 나온김에 홀인원 보험
    하나 들어줘야겠습니다.^^
  • ?
    여름엔골프 2014.11.25 21:53

    홀인원 확률이 일만이천분의 일 이랍니다.^^

    3천라운드를 해야 기대값이 1이 된다는 군요.


    컥, 일년에 50라운드를 한다고 해도.... 60년을 꼬박 라운딩 해도 나올까 말까....


    http://blog.koreadaily.com/view/myhome.html?fod_style=B&med_usrid=mindgolf&cid=544088&fod_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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