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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037 좋아요 0 댓글 40

요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아주아주 오래 전, 아마도 초딩 시절로 기억되는데, 동아일보 하단 광고란이
블랭크로 인쇄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유신정권이 그들에게 비판적인 글을 싣는
동아일보에 광고를 주지 못 하도록 광고주들에게 압박을 가했기 때문이지요.


일부 식자층을 중심으로 동아일보 구독하기 캠페인이 벌어져, 저희집도 조선일보에
더하여 동아일보를 구독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근, 광고란이 백지로 인쇄된...


여튼, 지금 다시 두 개의 신문을 보고 있는데 보통의 직딩들이 그러하듯, 신문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아침식사하는 약 30분 간입니다. 30분 동안 2개 신문을 보려니 굵은
활자의 제목과 요약을 볼 수 밖에 없고 가끔 눈길을 끄는 기사는 대각선으로 쭉 훑기도
하지요.


어제 동아일보에 눈길을 잡아당기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는데...
바로 김순덕 논설실장이 쓴  칼럼입니다.


무지 논리적이고, 또 평소의 제 생각과 일치하는 논조에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정독을 했습니다. 같은 사안에 대해 달리 생각하는 분들도 당연 계실 것이고, 그
또한 민주주의의 기본인 건 서로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명문장의 링크를
겁니다.


< 링크 삭제 >


동아일보가, 아니 김순덕 실장이 간만에 팬관리 제대로 했습니다.ㅋ
   

Comment '40'
  • ?
    최경준 2014.09.02 18:39

    보수 신문만 읽지 말고 한겨레 같은 진보 신문도 같이 읽으셔야 균형 감각이 유지됩니다.

  • ?
    최구연 2014.09.02 23:05
    저는 유가지 구독은 일종의 도네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겨레 구독하느니 민주당에 당비 내는 게...ㅋ

    진보논리는 SNS와 온라인에 차고 넘치잖아요.
    그게 진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
    곱창나라 2014.09.02 22:10

    박순백 스키 칼럼에서 이런  글을 보니 정말 역겹습니다... 정치는 정치 게시판 찾아서 하세요..

    내 자식이 죽었으면 무슨 막말인들 못할까 대통령이 내 위에 있나?

  • ?
    강정선 2014.09.02 22:43

    뭐 저도 가끔 정치색 있는 글을 올리는 편이니 할말은 없지만요..

    오래전 부터 임금이나 대통령도 없는데선 욕한다고 했으니 큰일도 아닌것 같고

    그사람이 법대 나오고 판 검사 출신에 넥타이 매고 보좌관 몇명두고 정치하면서 

    아주 점잖게 뇌물 챙기는 부류도 아니고 

    학벌 짫고 어렵게 노동하면서 사는사람으로써 딱 수준에 맞는 항의 표시..


    지금 당장이라도 인터넷 댓글 찾아보면 대통령에게  심한 욕이  수천 수만건..

    [[이런건 좀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때는 더 심했고  

    가만 이 두양반 욕많이 먹으면 오래산다고 했는데...??


    욕 한건 잘못했지만  나라도 내자식이 죽었는데 그 원인과 책임을 확실히 하지고 하는건

    사람의 탈을 썼으면 당연히 해야할 행동


    다만 김아무갠지 그 사람  약지 못하고 직설적이라 욕하는걸 찍혀서....

    하긴 내자식이 죽었는데 그런거 찍히든지 말든지 ...뭐가 대수



    @ 우리집은 왕보수 중앙일보만 봅니다.





  • ?
    최구연 2014.09.02 22:56

    역시 반응이...-_-


    원래는 칼럼에 링크를 걸었습니다만, 곱창나라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다 생각되어

    링크는 삭제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직접 검색하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profile
    Dr.Spark 2014.09.02 23:06 Files첨부 (1)

    위의 삭제된 링크가 궁금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이 사이트는 정치색을 드러내는 분들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구꼴통 보수건 찬란한 진보건 누구라도...

     

    김순덕 논설실장이 쓴 "김영오 막말과 싸가지 없는 진보"

     

    66129606_2.jpg
    http://news.donga.com/List/Column/3/04/20140831/66129624/1

     


     

    저 역시 정치색이 드러나는 글을 쓰는 건 주저하는 사람인데, 제가 수구꼴통 보수인 건

    남들이 다 아는 사실이죠. 그러니 하고픈 말은 그냥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태에 즈음하여 양쪽을 살펴보면 전 가장 비겁한(?) 양비론자가 될 수밖에

    없군요.

     

    전 민주사회에서 선거로 뽑은 대통령은 그 나름의 대접을 해 줘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페이스북에서 세월호 관련 포스팅을 보며 정부를 욕하는 분들에게 "좋아요"를 자주

    누르게 되는 박쥐입니다. 저도 한 편에 서고 싶은데 그게 안 되네요.

  • ?
    강정선 2014.09.02 23:13

    전 빨갱이란 말 싫어하듯는 만큼 수구 꼴통 보수란 단어도 싫어하는데
    항상 바른 글 바른 맞춤법 강조하시는 박사님이 그 단어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수구 꼴통 보수라는 거 잘 믿지도 않습니다.
    모글타고 싸이클에 노랭이 4S 타시는 극 보수주의자는 매치가 잘 안 돼서요...ㅋ

  • ?
    강정선 2014.09.02 23:03

    원래 정치 의견은 갈리게 마련

    누가 옳고 그른게 아니고 생각이 다른거고 그게 자연스런 거


    우리 집만 해도  의경 가서 세월호 시위 막는 막내 때문에 마누라는 나와 반대 생각.

    그나저나 막내 과격시위 막다 살짝 다쳤다고...

    빨리 잘 해결되야 할텐데...



  • ?
    뽀요 2014.09.03 00:25

    기사 내용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 보수도 진보도 없지 않나요? 보수라고 하는 새누리당이 보수인가요?

    진보라고 하는 곳이 진보인가요? 그냥 다들 간판만 달고 있는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진보를 좋아하나, 진보의 대표주자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고, 보수라고 하는 쪽은 맨날 빨갱이, 보수, 국가 이야기 하지만 결국은 자기네들 기득권 지키는 역할 하는 것이고, 누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하는지도 의심스럽고,, 물론 대통령에 대한 대접은 당연하다고 생각 하나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을 모르고 단순히 욕했다고 비난을 왜 하는지,, 그 상황이 당신 자신이라면 어떻게 하실 수 있는 것인지,, 정말로 역지사지 하면 서로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결국 결단 없고 바로 직전에 한 약속도 못 지키는 분이나 그 원인으로 발생된 이유를 가지고 또 욕하는 논설 위원이나,, 다 한심하지 않나요! 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네요.

  • ?
    최경준 2014.09.03 10:29

    ㅋㅋ

    열나 까이시고

    링크 삭제까지... 형님 힘내세요 ^^

  • ?
    최구연 2014.09.03 11:48

    ㅋㅋ...

    이곳에서도 자기 생각과 다른 게 용납이 안 되나 봐요.
    반대 의견을 들을 준비가 안 된 사람에게 링크까지 걸어
    읽기를 강요하는 것 또한 못 할 짓이라서 삭제한 거예요.

    근데, 말리는 시누이가 더 나뻣! -_-+

  • ?
    유신철 2014.09.03 13:04

    저도 예전 동아일보 구독하여 볼 때는
    "김순덕 칼럼"을 빼놓지 않고 읽는 편이었는데...

    물론, 극보수적인 논조이긴 하지만
    그녀가 국내 정세를 보는 눈은 상당히 정확하고 예리하죠.

    저도 동아일보에서는

    '김순덕'이 가장 뛰어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 ?
    최경준 2014.09.03 13:40

    저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며 그렇다고 어정쩡한 회색 분자도 아닌
    보수와 진보의 양쪽 극단의 논리를 모두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중용의 입장에서 저 논설을 평해볼까 합니다.

    먼저 예를 중시하는 우리 도덕적 가치 기준에 맞추어 막말과 싸가지 없는 진보의 문제점을 아주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권 지도부의 갈팡질팡 하는 사이에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그 끝을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본질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떠오른 유민 아빠의 막말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그 막말을 크롭하여 확대만 할 뿐 정작 본질인 세월호 특별법에 대하여는 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논조는 핵심을 비켜가는 물타기 논리입니다.

    제목부터가 그렇습니다. "김영오 막말과 싸가지 없는 진보" 이런 저속한 단어를 포함한 것이 시문 사설의 제목이라니 -_-;;

    막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나꼼수 김용민이 인터넷 방송에서 막말을 한 것과는 다릅니다.

    유민 아빠는 방송에서 막말을 한것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세월호 유가족일 뿐입니다.
    이러한 평범한 사람의 막말을 김용민의 막말과 연관시키고 진보는 이렇게 싸가지가 없고 더불어 야당의 지도부는 무조건 반대만 하는 무능력 자이다 라고 도매급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이 글의 행간에는 그러니 여당 밖에는 지도력이 없으며 그러므로 여당이 집권을해서 그나마 이정도 살고있다고 하는 보수 꼴통 언론인이 쓴 흔적이 여실히 보입니다.

    형님한테 한 얘기가 아니니 화내지는 마세요 ㅋㅋ

  • ?
    zoomini 2014.09.03 14:26

     

    아니 이 양반이...
    생각이 같건 다르건... 감히 신문사 논설실장의 글을 평하니닛.

     

  • ?
    최경준 2014.09.03 14:39
    김 형사 여기야!
    이 분 조사 좀 해봐봐
  • ?
    zoomini 2014.09.03 14:49

     

    ㅋㅋ.

     

    이바라요.
     
    공뭔이 일이나 열심히 하지.
    어디서 중도 타령이얍.

     

    중도 놀이는 박사님 하나로도 지겨워.

    아... 또 한 분 계시지.  ㄱㅏ0 샘.  헤~

     

    암튼.

    누가 당신더러 중도하라 했어?
    중립을 지키라 했지!

     

    내 지금까지 제 입으로 중도란 분치고... 중도인 거 몬 밨다요. 

     

  • ?
    최경준 2014.09.03 15:32
    히히
    사실 조금 왼편이긴 하죠 ㅋ
  • profile
    Dr.Spark 2014.09.03 19:50
    아, 나 중도가 아니고 수구라니까요?
    꼴통이라 불려도 감수해요, 전...
  • ?
    유신철 2014.09.03 14:57

    자식을 잃은 아비가 뭔말이야 못하겠습니까.

    저도 김용오의 막말은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론의 포퓰리즘 행태 때문이지만

    그의 말한마디, 행동거지 하나에 국정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건
    대한민국은 이미 정상적인 국가의 궤도에서 벗어난 상황이란 거죠.

    그 중심에 자신이 있다는 걸 모르는 바도 아닐텐데 계속하는 거 보면

    누군가 뒤에서 조종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정부는 대처도 형편없고 중심 못 잡고 소신과 원칙도 없이 갈팡질팡하고...


     

    제 생각은

    청와대와 여당은 특위의 수사권 기소권이 헌법에 위배 된다 안된다 여부 보다는
    남모를 뭔가 디게 구린 건이 숨어 있는지

    어떻게든 김기춘 실장이 특위에 끌려 나오는 일만은 막겠다는 의지고,

    수사권 기소권을 요구하는 측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를 특위에 끌고 나와

    망신을 주어야 화도 풀리겠고, 또 야당은 이때 정국반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서로 대립 중인 걸로 봅니다.

  • ?
    snowtogolf(박정민) 2014.09.04 10:00
    잘 아시면서 ㅋㅋ
  • ?
    유운화 2014.09.03 13:50

    배움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사회적 지위의 높고 낮음을 불문하고...

    그리고 자신의 처지와 형편이 어떠하냐에 관계없이...

     

    자신의 의사를 굳이 과격하고 저질스럽게 표현한다고 해서 자신의 의사가 타인에게 더 효과적이라거나 효율적으로 전달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점차적으로 최근 사회적인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수준이하의 저질스런 표현과 행태를 거부하고 용납하지 않는 그런 조금은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

  • ?
    유운화 2014.09.03 16:59

    제 글이 너무도 현실감이 떨어지는 공자님 말씀이라 생각하시고 그 어떠한 반박의 댓글이 없는지라 부득이 자뻑성 댓글을 하나 추가합니다...

    자신의 주장이나 하소연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호응을 얻고자 한다면 보기에도 좋고 듣기에도 논리정연하고 호소력이 있는 점잖은 표현과 행동이 좋을까요? 아니면 허구헌날 수시로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보기에도 염증스런 저주성 악다구니를 내지르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아주 대단히 평범하고도 쉬운 이러한 초딩성 의문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방과 생사를 건 싸움이나 전쟁을 할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의사표현에 있어서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의 마음이 담겨야만 서로간의 소통과 타협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는 걸핏하면 분기탱천 일당백의 신념으로 철저하게 무장한 투사가 너무도 많이 출현하고 있는 거 가타요... 그런데 정작 그러한 투사들만 있어서는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의 유지발전 그리고 존속이 어렵지 않을까요??

    1980년의 파국과 대비되는 1986년의 위대한 역사적 사실의 차이를 우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에공 잘~ 나가다 막판에 또 돌멩이 맞을 괜한 소릴 한거 같네요~ 

    후~! 후~! =3 =3 =3

  • ?
    유신철 2014.09.03 17:14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졌다고

    태어나지 말아야 할 인간취급을 하고

    아무 욕이나 퍼 붓고...

     

    "똘레랑스"

    성숙한 국가의 국민이라면

    나와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항상 존재하고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는...

  • profile
    Dr.Spark 2014.09.03 19:51
    유운화 선생님,

    멋진 의견이십니다.^^ 동의.
  • ?
    유운화 2014.09.03 20:18
    헉~! 박사님께서 제 글에 동의를...

    사람이 어떤 극한적인 표현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해하기 힘든 저마다의 아픔과 사정이 있을 수도 있기에 그런 분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무정하다고 할 수도 있는 위의 글을 올리고는 저 인간 참~! 매정한 넘이라고 돌멩이 맞지 않을까 하고 사실 엄청 마음을 졸였댔습니다만, 박사님 덕분에 이제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박사님의 동의 표명에 감사드립니다. *^^*
  • ?

    내친김에 김순덕 칼럼을 검색해서 하나 읽어 봤습니다.

     

    [김순덕 칼럼]프란치스코 교황의 ‘빈곤 경제학’ http://news.donga.com/3/all/20140817/65800686/1

     

    제목 부터 교황을 아주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논설에는 유럽에서 재정위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국가는 우연찮게도 죄 가톨릭국가(그리스는 그리스정교)다 라고 말하며

     

    교황과 카톨릭이 국가 재정 파탄을 일으켰다는 논리

    국지 복지 비용이 어마 어마한 북유럽 국가들 얘기는 하지 않고 한 나라의 재정 위기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 이걸 무시하고 교황과 카톨릭을 비난하고 있다니. 허 참

     

    이 신문의 사설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교황의 방한으로 인하여 정부에서 입법 중인 경제 활성화 법안이 발목을 잡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끝을 맺습니다.

     

    아래가 19개 경제 활성화 법안입니다.

     

    경제활성화 법안.jpg

    이게 경제 활성화 법안입니까

    부동산 투기 조장 법안이 무려 6개이고, 의료 영리 법안도 있고... 기가 찹니다. -_-;;

     

     

     

  • ?
    딛고후경 2014.09.03 16:33
    그동안 쓸 데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 자주 쓰게 되네요. '개뇬' 
  • ?
    zoomini 2014.09.03 17:05


    설마 이런 글을 써놓고...
    주장하는 바를 공감하길 바라는 건 아니겠죠?


    지금 다수의 국민이 염증을 느끼는 게...

    터무니없는 요구나 주장에 대한 거부감이라기 보다...
    바로 이런 막가파식의 저질 욕설이란 걸 아직도 모르나요.


  • ?
    딛고후경 2014.09.03 19:42
    개뇬 같아서 개뇬이라고 하는 겁니다. 유력 일간지의 논설위원이란 사람이 자식 잃은 부모에게 할 짓은 아니지요?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역지사지 하면 다 이해할 수 있는 겁니다. 국민 대다수가 무엇에 대해 염증을 느끼는 지는 모르겠으나 개뇬 정도 가지고 저질 욕설이라 하시니 좀 민망합니다. 시발뇬이라고 할라고 했는데...
  • profile
    Dr.Spark 2014.09.03 19:52
    ^^ 멋집니다.
    전 하여간 자기 주장 강한 분들, 좌거 우건 멋지다고 생각.
    그런 가운데 상대만 안 까면 훌륭한 거죠.
  • ?
    유신철 2014.09.03 16:36

    교황이 뭐라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서도

    경제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면서

    방문한 국가의 경제정책까지 이리해라 저리하라 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
    유신철 2014.09.03 17:48

    우연치 않은게 아니고 사실 남부 유럽의 카톨릭 국가 들이
    종교적으로 유연한 북유럽의 국가에 비하여 경제적으로

    덜 선진국이라고 볼 수도 있죠.
    (신대륙 아시아의 카톨릭 국가들은 스페인 식민지 통치를

    너무 오래 받았던 여파도 있겠지만...)

    중세 유럽의 카톨릭국가들의 백성들은
    현세에서 돈 많이 벌어 자신과 식솔들의 편한 삶을 도모하기 보다는
    교회나 열심히 다니며 깊고 돈독한 신앙을 쌓아서
    나중에 천국에서 잘 사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는 개념이었고...

    요즘도 금융업에서는 유태인들이 크게 활동하는 이유도
    이자 받고 돈을 빌려주는게 성경에 위배되는지라,

    오래전 부터 카톨릭 국가에서는 꺼리는 바람에

    법에 의하여 토지소유가 금지된 유태인들의 밥벌이 수단으로

    고리대금업이 시작되어 지금에 이른 거고...

    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럽의 카톨릭 국가 들에서는
    금융업, 숙박업 같은 건, 상것들이나 하는 직업으로 취급 받았죠.

  • ?
    강정선 2014.09.03 20:41

    문득 궁금한데....

    어렸을땐 그냥 밥먹고 크다가 누가 보수가 되고 누가 진보가 되는건가요.

     진짜 이것이 옳타고 생각해서 보수, 진보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자기 집안 ,자기 자신 , 자기 자식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 되는 편 들다보니

    보수 ,진보가 되는건가요?

  • ?
    뽀요 2014.09.03 23:13

    서로간의 생각 하는 바가 다르다고 하여도 보수든 진보이든지 먼저 우선시 되는 것은 우리 가족이고, 우리 친구이고, 우리 국민이라 생각 합니다.세월호로 인해 고통 받는 분들 중 만일 저 김순덕도 같은 피해자라고 가정하면 저런식의 글을 쓸 수 있을 까요? 남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아니니 고상한척 포장하는 가식적인 삶으로 가득찬 모습이 좋은 것인가요? 적어도 왜 저런 상황이 되었는지에 대한 상처를 보고 어루 만져 주는 것이 더 성숙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누구나 욕 다 합니다.  좀 솔직하면 어떻습니까? 그리고 우리 국민이 저 상황을 충분히 이해 하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성숙한 의식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저런 어처구니 없는 논설 위원이 주력 일간지에 버젖이 있다는 것이 창피 하네요,, 요지는 알겠으나 진짜 진실은 벚어나는 모습 참,, 배운 사람이 배우지 못 한 사람 보다 못 한 것 같네요,,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4.09.04 09:24

    저 군포 삽니다. 안산이 바로 옆 동네입니다. 같은 회사에도 자녀를 잃은 사람이 있고, 한 사람 건너면 희생자 가족입니다.  제 처는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에 몇 번 갔다 왔습니다.

    전 안 갔습니다. 아니, 못 갔습니다. 죽은 학생들이 생전에 썼다는 글이나 마지막에 부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얘기하는 기사나 SNS 포스팅도 못 읽습니다. 차마 볼수가 없어서입니다.

    배가 가라앉고 얼마 후, 가수 김장훈이 평소 노래를 좋아했다는 여학생이 생전에 녹화해 둔 노래하는 동영상에 맞춰 부른 동영상이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가 나오는 뉴스나 포스팅은 피하고 있기에 그런 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좋아하는 가수가 만든 동영상이라 틀어 봤습니다. 한 소절 듣고 껐습니다.  눈물이 나고 화가 치밀어 더 못 듣겠어서요. 희생자 가족이 막말한다고 뭐라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 자는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 모양을 한 짐승입니다. 아니 짐승도 새끼를 잃으면 슬퍼하네요. 쓰레기지요.

     

    이번 세월호 건은 사고가 아닙니다. 시초는 사고였는지고 모릅니다. (사고마저 계획한 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현재는 증거가 없으니 뺍니다.) 하지만 이후는 대량 학살입니다. 살릴수 있는 데도 죽게 두었습니다. 뒤집힌 배 안에서, 10도도 안되는 물 속에서 살아 있을 가망이 거의 없는데도 공기를 넣는다, 잠수부를 투입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론 안 했지요. 그리고 거짓 보도를 했습니다. 불타는 건물 안에 사람들이 있는데, 구해줄테니 그자리에 있으라, 옥상에는 올라오지 마라고 하고 소방대원이 다 철수한 거나 마찬가집니다.  건물은 뛰어내리면 죽지만 바다는 구명조끼 입고 뛰어내리면 삽니다. 생존자는 안내 무시하고 바다에 뛰어든 이들 뿐입니다.

     

    사고 직후 대통령은 여러가지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거짓말을 한 거지요.  사고 직후 여러 시간 잠적했던 이유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닉슨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한 이유는 도청을 해서가 아닙니다. 안 했다고 거짓말을 해서입니다.

     

     관권 개입 여론 조작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는 의혹도 해명되지 않았는데 이런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해난 사고가 현 대통령 책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고를 사고로 끝내기는 커녕 전부 죽게 한 것은 이번 대통령이 한 짓입니다. 대통령은 군림하는 자가 아니고 책임을 지는 자리이니, 하야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사람이 여럿 죽었는데 그걸 해결하는,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범인을 잡으려는 것을 막는 이가 있다면 그 놈이 범인입니다. 적어도 그렇게 해서 이득을 얻는 자이겠지요. 범인을, 마땅히 해야 할 잭임을 다하지 않는 자를 욕하는 건 막말이 아니고 죄도 아닙니다.

  • ?
    tkpkjk 2014.09.06 19:45
    공감 백만표 누르고 갑니다.
  • ?
    딛고후경 2014.09.04 20:06

    이왕 저질로 찍힌 마당에 한마디 더 하자면 저런 *뇬은 확 밀봉을 해버려야 함

  • ?
    강정선 2014.09.04 22:30

    여기 원문과 댓글들은 저위에 김순덕이란 여자분이 봤으면 좋겠네요.

    [특히 한상률선생 글]


    정치고 사설을 떠나 그분 앞으로 사람 냄새 풍기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 ?
    zoomini 2014.09.05 00:33

     

    네.  직접 읽어보시라 연락했습니다.

     

  • ?
    딛고후경 2014.09.05 01:24

    그런데 중요한 건 글을 넘 못 쓴다는 거.... 꼭 전해주세요 주미니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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