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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2013.12.18 13:40

[지피] 스킹 관련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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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027 좋아요 0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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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서 눈밥 좀 먹어본 사람들은, 그 숱한 시행착오의 깨달음 속에서, 실상 부족함이 많은 타인의 스킹에 대해 섣불리 말을 꺼내지 않는다.

설사 그 사람이 그냥 넘어갈 수 없을 만큼 아주 형편없거나, 혹은 몇 가지만 교정하면 많은 면에서 훨씬 좋아질 비젼을 갖고있다 한들, 그 사람의 스킹 전적을 다 꿰뚫고 있을 만큼의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단지 지금 당장 내 눈에 보이는, 내 시야 하나만으로 섣불리 상대를 판단해, 그 상대를 가르치거나 조언하는 행동을 쉽게 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그대로 방치하기엔 너무 답답해 뭔가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어진다면, 상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풀어나가는 것 또한 엄연한 절차를 가진다....

"당신이 주위사람들로부터 가장 이야기를 많이 들은, 당신의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최소 이렇게 질문해 본다면, 백이면 백, 상대의 입에서, 바로 내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 문제점이 줄줄이 읊어나올 것이고, 결국 결론은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도 익히 그 문제점을 알고 있으며, 당사자 스스로도 그 문제점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늘 고민한다는 사실을 쉬이 깨달을 수 있다.

******

모든 시야를 가지고 판단할 때 오직 자신이 가진 경험과 판단과 지식만으로, 무슨 취업 면접관의 자세처럼 상대방을 '갑'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일. 정작 자신은 처음부터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할 자세조차 없이, 상대방의 전례 또한 고려해볼 자세조차 없이 단지 자신만의 경험에만 근거해, 자신의 조언에 경청하지 않는 상대방을 답답해하고 혀를 차는 일. 실상 그게 더 무례하며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기 쉬운 아주 위험한 일임을 왜 자각하지 못 하는 것일까?

우리는 모두... 숱한 경험과 시행착오 속에서 한 번쯤 데고 뜨아거리며 순간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리하여 진정 필요한 말 한마디일지라도, 상대방의 처해진 상황을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와 해주고 싶은 말에서도 또한 "우월자의 조언"이 아닌 "내 경험의 예시"로 상대방이 참고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다들 이 하얀 설원 위에서의 경력들이 강산이 한두 번 변할 만큼의 그 어마어마한 세월들인데, 어째서 우월한 실력자의 경력과 경험만이 정답이고, 개개인이 눈밭 위에서 뒹굴던 세월들은 하찮아지는 겐지... 어째서 하찮토록 만들어 버리는 그 예의없는 태도들인지.

말을 내뱉기 이전에, 타인의 말에 경청할 수 있도록 정작 당신의 마음부터 열지어다. 수백수천만 각기 다른 삶의 이 세상엔 실상 완벽한 정답은 없을지니, 제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 기준 또한 각자의 삶에 부합하는 개인의 착각일뿐, 상대의 삶이 당신과 같지 않는 한, 인생의 정석은 없는 법이다.

-지피(Zipy)
Comment '29'
  • profile
    Dr.Spark 2013.12.18 14:59

    전 남들이 제 스킹에 대해서 얘기해 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지적하는 족족 바로 그걸 받아들여서 엇비슷하게라도 흉내를 낼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건 오래 스키를 타왔기에 몰라서 못 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그걸 배우고자 합니다. 이유는 이런 소릴 듣기 싫어서입니다.

    "잘 타는데??? 근데 옛날 기술이네."

    바로 이런 소리 말입니다.ㅋ 그건 잘 타지만 신경향을 우습게 알거나 더 이상은 노력하지 않아 정체되어 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에 고맙게도 김창수 정강사가 제가 타는 걸 보면서 "기초가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칭찬과 함께 좌우의 스킹 중에 왼쪽에서 시작되는 회전은 잘 되나 오른쪽에서 시작되는 건 왼쪽에 비해 미흡하다고 하여 그걸 고쳤고, 나중에 김 선생에게 강습을 받는 조혜연 씨가 상체를 더 세워야한다는 김 선생의 조언을 전달해 주어 다시 그걸 고쳤습니다.(지금은 전의 형님 자세처럼 등을 말아 숙이는 스타일보다는 더 펴고 타는 게 자연스러운 밸런스 유지에 더 도움이 된다는 얘기랍니다.^^)

    저야 뭐 어떤 분이라도 조언을 해 주는 분들이 있으면 좋아합니다만, 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지는 않을 것임을 알기에 저도 함부로 다른 사람의 스킹 모습에 대해 논하지는 않고, 조언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이 조언을 해 달라고 하면 제가 보고 느낀 대로 조언합니다.
    조언하는 사람이나 조언을 받는 사람이 서로 마음을 열면 우리 모두의 스키 기술이 진보하게 됩니다. 스키 기술이 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스키가 더욱 즐거워지기도 합니다.

     

    제겐 누구라도 많은 조언을 해 주세요. 전 기분 좋은 조언이건 그렇지 않은 것이건 잘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뭘 잘못하고 있으면 그건 몰라서 그런 겁니다.ㅋ 그러니 잘 알려주세요.

     

  • ?
    신명근 2013.12.18 15:20
    "박사님 등을 조금 더 펴보시면 어떨까요? "
    몇 번 입안에서 맴돈 말인데...
    역시 저도 보는 능력은 있는 듯.ㅋ

    그나저나 접속 끊어질 걱정 없이 글 쓰니까 너무 좋네요^^
  • profile
    Dr.Spark 2013.12.18 21:57

    제가 원래는 60년대 말에 스키 선수로부터 스키를 배운 거라서 허리를 편 상태로 스킹하는 걸 먼저 배운 사람이죠. 그렇게 멀쩡히 잘 타던 걸 인터 스키가 대세가 되고 양성철 감독이 캐나다에서 돌아와 소위 "형님 자세"를 전파하고, 일본 데몬들이 허리를 숙여 타는 걸 가르치면서부터 할 수 없이 자세를 공들여서 바꿨던 겁니다.ㅋ(그렇다고 해서 그 시대가 컨벤셔널 스키의 시대도 아닌데...) 

    근데 세월이 흘러 다시 예전 스타일로 회귀하라니 회귀하는 거죠. 어차피 사랑도 변하고, 스키 기술도 변하는 것인데 혼자 안 변하겠다고 해 봐야 누가 알아주겠어요? 그러지 않겠다고 버텨봐야 "넌 구식 기술!!!"이라고 찍힐 뿐이니, 함께 변하는 게 순리겠죠.^^
    이젠 인라이너들이 스키를 탈 때, "스키도 인라인과 똑같아. 상체는 레이스 스케이팅을 할 때처럼 유선형으로 만들어 탄다고 생각하면 돼!"라는 소리를 할 수 없게 되는 듯합니다. 이젠 "레이스 자세로 타지 말고, 아마추어 피트니스 스케이터처럼 허리를 펴고 타. 완전 초보 자세있지??? 상체를 그렇게 하면 돼!!!"
    이렇게 말해야 할 듯.ㅋ 아마도 잘 타는 인라인 스케이터들은 스키에서는 왜 그게 다른가 갸우뚱할 겁니다.

  • ?
    조민 2013.12.19 10:01
    최근의 월드컵 경기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월드컵 슬라럼 경기에서는 허리를 펴고 서서 타는 선수들은 TV화면에 잡히지 않습니다. 다시말해서 30위권이내의 선수들의 자세에서는 허리를 펴고, 꼿꼿히 서서 타는 선수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키기술의 기본은 뭐 크게 변하지는 않습니다만, 몇가지 세세한 자세들은 꽤 변화가 있는 편입니다.
  • ?
    관광모드/하성식 2013.12.18 16:43

    박사님은…..좀 쉬어가며 타세요. 인사하기도 힘듭니다. ㅎㅎ

    리프트 올라가면서 보이시는데 따라잡기가 여간 쉽지 않네요.  ^^;

  • profile
    Dr.Spark 2013.12.18 22:00
    쉬엄쉬엄 탈게요.^^; 근데 쉬어야할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그냥 타는 건데...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쉬어야겠네요.^^;
  • ?
    강정선 2013.12.18 16:46

    사실 게이트 위주로 타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좀 몸을 펴서 타라고 배우고 그렇게들 타왔는데

    어차피 스키는  잘 누르는 사람이 잘 탄다는 기준에서는 그게 인체공학적으로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고 편하고 잘 눌러지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과거 지영하, 정동현 선수들이 훈련할 때 보면 지도하는 감독님이 총알 같이 질주하는 선수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소리가     ``서서 타라   더 일어나라,,

     

     

    @글 쓰는데 언제 끊어질지 몰라서 스릴있어서 좋았었는데...ㅋㅋ

     

  • ?
    별하나 2013.12.18 17:33

    박사님 스키도 잘 타시지만

    글도 참 예쁘게 쓰십니다...


    저도 누가 나의 자세 등을 이야기 해주면 고맙겠는데

    아무도 말 안 해줍니다...


    잘 타는 지인들에게 혹여 볼 때마다 자세에 대해서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을 해 두어도

    절대 안 알려주더군요


    내가 평소에 정치를 잘 못 했나??? ㅎㅎㅎ

  • profile
    Dr.Spark 2013.12.18 22:03
    잘 타도 남이 타는 걸 보고 뭘 잘못하는 건지 몰라서 지적을 못 하는 사람들이 90%는 됩니다.^^ 그리고 문제를 제대로 짚어내는 10% 중에서도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까지 알려줄 수 없는 사람이 90%는 될 겁니다.
    아니면, 주변 분들이 '남의 자세에 대해서 논하는 건 군자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양반들만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아마, 전자일 겁니다.
  • ?
    최구연 2013.12.18 17:46

    예전에 비슷하게 타던 분들이 어느날 고수가 되어 뙇~ 하고 나타나면
    그동안 딴 짓하고 다닌 게 쪼끔 후회되기도 합니다.ㅠㅠ

     

    지피님인 듯한데 무지 멋집니다.^^

  • ?
    ywhsky 2013.12.18 18:19

     

    지피(Zipy)님이 젊은 처자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할머니가 되셨나봐요???

  • ?
    강정선 2013.12.18 20:17

    근데 누군가 지피 스키 타는데 이러쿵 저러쿵 바라지도 않은 초를 친 모양인데...ㅎ

     

    왕년에 레이싱대회들에서 날라다니던 걸 잘 모르는 모양... 그 후에 스키계를 좀 떠나 있었고 

    고질적인 허리부상도 겹치고 해서 그런 걸~~

     

  • ?
    ywhsky 2013.12.18 21:09
    아무리 공백기가 있었다고는 해도 할머니급(?) 글의 완성도와 세련미를 보믄...

    스키실력도 더불어서 대단히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을 듯 싶은데 어느 누가 감히 왕년의 스키계의 전설에게 감히 초를 치는 만용을 저질렀을까요?? 에이 설마요???
  • ?
    방형웅 2013.12.18 22:28

    스키에 대해서 잘 모르던 예전에 박사님께 박사님 스킹 하시는 모습에 대해 여쭈어 본 적이 있었는데 잘 받아들여 주시지 않으시고 '그래! 난 그렇게밖에 못 탄다!'라며 화를 내시던 기억이 납니다.

    =3=3

  • profile
    Dr.Spark 2013.12.19 01:28

    야 이 놈아, 그 조크를 위에 있는 대로 쓰면 용호 같이 그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은 네가 조크를 하는 줄 알지만, 자초지종을 모르는 사람들은 진짜로 내가 쪼잔하게 화를 낸 줄로 알잖아?ㅋ 당시에 너는 진지했고, 나는 조크를 한 건데...(그리고 지금은 제가 어설픈 조크를 하려는 중이고...-_-)

    상황 설명: 당시는 현재 모글 꿈나무이자 GKL이 후원하는 대단한 선수인 방수빈 양의 아빠 방형웅이가 스키의 생초짜 시절이었고, 숏턴이 뭔지, 미디움 턴이 뭔지, 패러렐 턴이 뭔지조차 구분 못 하는 무지랭이였음.ㅋ

    어느 날 방형웅이가 좀 전에 슬로프에서 숏턴을 하던 제 모습을 보고는 "그게 숏턴인가요?"라고 물어야할 것을 "그걸 숏턴이라고 하신 거에요?"라고 질문. 그 얘기를 들음과 동시에 제가 "그래, 이 놈아 난 숏턴을 그렇게밖에 못 한다!"라고 조크로 응수.

    근데 이 얘기를 밑도 끝도 없이 위의 댓글처럼 써 버리니 그걸 읽은 사람 중 위의 behind story를 모르는 사람들은 '허, Spark 쪼잔한 놈!!!'이라고 씹을 것.-_-

     

    이정환 선생을 앞세울 게 아니다. 형웅이를 먼저...

  • ?
    방형웅 2013.12.20 11:57
    이렇게 발끈(?)하시는 걸 보면 진짜로 화 나셨었나 보네요.ㅋ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3.12.20 14:19

    "그걸 숏턴이라고 하는 건가요?" 라던 그 글, 한참 웃었죠. ^^

     

  • ?
    오뚜기박용호 2018.01.11 12:22
    박사님, 제가 대신 복수하겠습니다. 보복 살인은 중죄이지만 박사님을 위해 기꺼이...

    형웅아, 너 준강 셤 처음 볼 때 숏턴 -7 받았지? ㅋㅋㅋ
  • ?
    지피(Zipy) 2013.12.18 22:56

    지피(Zipy)입니다. 박사님께서 페북의 제 글을 여기까지 예쁘게 담아오셨네요.^^
    실은 아무도 제게 뭐라한 적은 없습니다.

    사회생활 하며 똑같이 느꼈던 부분을 스키에 빗대어 우회해 설명한 건데, 덩달아 많은 스키어들에게까지 자극을 줬나보군요.^^; 젊은 시절과 청춘을 스키에 올인해 보냈으니 그 안에서도 인생을 배워나간 게 많습니다.

    아마 할머니 된 게 맞나보네요. ^^

  • ?
    ywhsky 2013.12.19 03:12
    지피(Zipy) 할머님의 스키사랑방 귀환에 감사드리오며, 한결 원숙해진 글솜씨로 지속적인 팬서비스를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
  • ?
    강정선 2013.12.19 14:23
    자꾸 할머니라 그래서 오다가도 도망갈것 같습니다...ㅎ
  • ?
    ywhsky 2013.12.19 15:13
    지피(Zipy)님의 글을 애독해 온 열성팬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지피(Zipy)님의 스탈은 "굳세어라~! 금순아!" 내지는 "언제나 꿋꿋한 캔디!" 이기에 '할머니'와 같은 다소 자극적인 멘트가 스키사랑방으로의 유인적 효과가 오히려 더 클 듯 싶습니다~ ㅋㅋㅋ =3=3=3 *^^*
  • ?
    리온 2013.12.20 09:19
    현진씨를 왜 자꾸 할머니라고 할까요?
    궁금하네요. ㅎㅎㅎ
  • ?
    ywhsky 2013.12.20 11:10
    실로 오랜만에 대하는 지피(Zipy)님의 글에서 받은 매우 강렬한 충격(*^^*)으로 보내는 찬사입지요...

    원래 지피(Zipy)님의 화려하고 날카로운 글솜씨야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는 분이야 모두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대하는 위의 지피(Zipy)님 글에서는 날카롭고 화려한 테크닉을 훌쩍 넘어서는 그 강력한 그 몬가가... 그리고 지피(Zipy)님의 실제 나이를 훌쩍 넘어서는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느껴지기에...

    그러한 오버스럽고 실례되는 과격한(*^^*)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피(Zipy)님의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은 그러한 오버와 실례를 나쁜 아조씨의 애교(?)로 이해해주고 포용해 줄 것으로 굳게 믿으면서...
    - 음~! 이 또한 지피(Zipy)님이 위의 글에서 지적하는 예의없는 일방적인 태도이기도 합니다만... ㅎ~ *^^*
  • ?
    지피(Zipy) 2013.12.20 15:07
    [할머니]라는 단어를 쓰신 뒤, 많이 신경 쓰이셨나 봅니다.
    제 유명세는 그저 옛날 일일 뿐이지, 이제는 별 볼 일 없는 평범한 한 스키어에 지나지 않을 뿐인데, 아직까지 찬사해 주시니 민망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그리고...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전~혀 불쾌해 한 적 없으니 마음 놓으셔도 돼요.^^
  • ?
    ywhsky 2013.12.20 15:38
    후~ 후~ 사실은 지피(Zipy)님 보다는 다른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거 같아서 열심히 변명과 발뺌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헤~~~ *^^*

    일케 친절하게도 해명과 응원성 멘트까정...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
  • ?
    오뚜기박용호 2018.01.11 12:25
    저는 "할머니" 라는 행간의 뜻을 대번에 파악했었습니다.

    글의 원숙미가 물씬 퍼져 나오며, 그 조차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해 주는 멋진 모습... 이게 연륜이라고 하지요?
  • ?
    강신우 2013.12.20 14:15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스킹에대한 조언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점이 많았는데 무척이나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퍼가도 될까요?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3.12.20 14:20

    좋은 글,  마음에 담아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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