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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인라인패트롤 한 희입니다
자전거 대여소와 불과 100 m 거리의 같은 라인에 있는 여의나루 트랙의 안전성이
계속 민원으로 제기되어왔습니다.
물론, 충돌사고도 많이 나고 있구요.
자전거를 대여하고 대부분 길을 따라오다가 바로 여의나루 인라인 전용트랙으로 들어오면서
주행코스를 달리던 인라이너와 충돌하기도하구요.
  제지를 해도 막무가내로 코스를 도는 사람들과의 충돌도 문제로 제기되어왔습니다.

이에, 한강사업본부에 안전에 관한 조치를 부탁드렸구요.
여의나루 트랙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수렴하여 조치를 취하고자합니다.

제가 건의한 내용은 ,
아예 자전거의 원천봉쇄를 위해  안전막대를 둘러치고 끈을 연결해 달라고했습니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리플로 내일까지 좀,,, 남겨주세요.
너무 위험해요~

ps) 여성분들이 요구하셨던 탈의실 문제는 일단 물품보관소를 이용해 달라네요
      시설물 투자는 그리 쉬운게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콘테이너를 둘 수도없고
      예산이들어가 좀 기다리셔야 한다네요.
      아무쪼록, 여성분들 옷 갈아입으시려고 100 m 걸어서 화장실까지가시는데,  이 점도
      빨리 시정되도록  협의중입니다.  
Comment '9'
  • 오세웅 2007.06.10 18:15
    [ tboss@dreamwiz다꼼 ]

    안녕하세요 KISP 오세웅 입니다.

    한강 주변 상황 등 잘못된 구조나 시설들을 파악하여 개선에 노력해주시는 한 희님 고생많으시내요....^^;

    의견이 좀 늦은감이 있지만 그곳은 만들때 부터 문제가 되었던 곳으로 저도 작년에 여러번 그곳에 지키며 잔차 통행을 막은적이 있는대 근본적으로 그곳의 잔차 통행을 막으려면 트랙과 도로 사를 차단해야 합니다.

    1안. 30Cm 정도 높이의 경계석으로 가로막는 것
    2안. 바리케이트를 이용하여 접경 지녁 초입부터 끝까지 잔차를 타고는 접근이 불가능 하도록 촘촘히 설치.
    3안. 사업부에 요구하신 방안 (임시 방편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효과는 비용대비 탁월하다고 생각됨)

    위 3가지 안중 1안과 3안은 인라인 주행자가 도로와 트랙에서 넘는대는 큰 불편이 없지만 2안은 바리케이트로 인해 인라인 주자가 걸려 넘어질상황이 발생 할 수 도 있음.

    그 이외에 일부 인라인 트랙에 설치된 고정식 바리케이트와 출입문을 만드는 형식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컨태이너형 탈의실은 설치가 거의 불가 한것으로 알고 있는대 그 이유는 홍수 관련 사항과 맞물려 작년부터 한강 주변의 많은 컨태이너 사무실들이 철수를 하였기 때문에 좀 다른방법을 알아 보시고 요청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 이수익 2007.06.13 13:26
    [ tndlr62@dreamwiz.com ]

    무엇으로 막아도 들어올 사람은 들어옵니다. 먼저 자전거 일반 보행자 출입금지 표지판을 곳곳에 세워 알리고 물론 충돌위험의 문구와 함께, 그래도 들어오는 사람은 인라이너들이 나서서 못들어오도록 제재를 해야죠. 일부 반발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럴 경우는 주변의 인라이너들이 함께 약간의 위세를 동반하여 정중하게 내보내는 방법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경찰차도 들어오던데요. 강변으로 가는길을 몰라서 2번이나 트랙을 바로 가로질러 가더군요. -물론 사유는 익사자 신고 때문이었지만...- 그 외에도 한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공원에서 개끈 안매고 돌아 다니는 개도 위험합니다. 끈을 묶으라고 얘기해도 들은척 만척... 그러다 사고나면 길길이 날뛸 그런 사람들... 가끔은 너무 짜증나는일 많죠. 내가 그 대상이 안되길 항상 조심합니다. 탈의실 문제는 100미터 정도는 몸 푼다고 생각하고 다녀야 하지요.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또 뭐하고 싶다고... 여의도에 물품보관소 -여기 샤워장도 있습니다.- 하나 있는게 얼마나 편리한지 다른 곳도 설치해 줫으면 하지만 ...
  • 이수익 2007.06.13 13:31
    [ tndlr62@dreamwiz.com ]

    아! 참! 중랑의 이화트랙에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자전거나 일반 보행자 들어오면 난리 납니다. 막 호통 쳐서 쫒아내지요. ^^
  • 이수익 2007.07.18 15:52
    [ tndlr62@dreamwiz.com ]

    요즘 마포 트랙을 자주 이용하는데 정말이지 자전거와 일반 보행자들이 너무 많이 들어 옵니다. 그리고 트랙을 사용하는 인라이너들도 초보자 상급자가 마구 뒤 섞여서 돌다보니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자전거와 일반 보행자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서는 현재 남쪽에 설치되어 있는 말뚝의 하단에 임동준님 말씀대로 밧줄로 경계줄을 만들고, 물론 자전거가 들어 올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전거 및 일반 보행인 출입금지 경고문을 경계줄에 달아 놓으면 될것 같습니다.
    북쪽의 로드길에는 완전 무방비 지역인데 이 곳은 아예 경계석이나 경계줄로 막아 버리고 한 쪽에 한 두명 정도 드나들 수 있는 반쪽짜리 쪽문 같은 것을 만들면 어떨가요? 또는 남쪽처럼 경계줄과 경고문 처리를 하던가...

    두번째로 트랙의 올바른 사용 문제입니다. 각 동호회 자체적으로 초보자는 안쪽, 중상급은 바깥쪽으로 주행하도록 계몽해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동호회 활동없이 혼자 타시는 분들은 적절히 올바른 트랙사용을 권고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 한희 2007.07.25 23:23
    [ my_ability@hanmail.net ]

    에구,, 그동안 많은 좋은 의견이 올라와있었네요,
    답해주신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일단, 경계 말뚝을 박고, 시범적으로 실시해본 결과 윗쪽 지역은 아주 조금 효과를 본듯합니다.
    하지만, 이수익 선생님 말씀대로, 어찌나 자전거들을 잘타시는지 그 사이로 들어오시더군요.
    문제는,, 남쪽 에서 한강변 쪽 자전거도로로 가로지르는 길이 근처에 없기에,
    많은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들이 트랙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또한, 현 트랙은 비상시, 공사차량이나 관리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로도 계획되었다네요.

    어이없지요 ㅡㅡ;

    줄까지 치라고 전달해드렸는데, 시설과 담당공무원께서 이해를 못한 듯 하네요.
    아직 적당한 줄 설치 방법을 못 찾고 있습니다.
    보행자도 모두 막게되므로 고민중입니다.
    문을 만드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자전거를 워낙들 잘타서,,

    가능하면 빨리 안전한 줄과 자전거 진입금지 경고문구를 설치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북쪽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다리 밑에서 쉬기 위해 들어오므로 똑 같이 줄을 칠 수는 없구요
    경고문구와 말뚝을 설치하고, 외곽 트랙 밖으로 벤치를 설치하여 그곳에 머물게 하는 것은
    어떨까하네요.
    북쪽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 조금만 더 주세요^^

    좋은 의견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오세웅 2007.07.28 03:29
    [ tboss@dreamwiz다껌 ]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 해결책이 있기는 합니다.

    돈좀 들어가는 해결책이긴 합니다 만 트랙의 동서로 이동통로를 만들어 자전거와 산책하는 사람을 그리로 유도 하는 방법이 사장 좋을듯 합니다.(그 후에 줄이나 펜스를 다는 것이 좋을 듯.)

    그리고 북쪽의 접근은 당연히 그 넖은 보도 블럭에 도로쪽과 트랙쪽 그리고 여유공간이 된다면 중간에도 밴치를 설치하여 시민과 자전거의 출입을 차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 정도로 많은 벤치가 있는대 잔차 타고 들어올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리라 사료됨)

    사실 트랙 주변에 편히 안자 있을 곳이 마땅치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트랙내의 이용객은 많은대 그에 반하여 벤치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희 2007.07.31 13:39
    [ my_ability@hanmail.net ]

    ㅎ 오세웅 선생님 좋은 방법이네요^^
    새로 길내기,,, 좋은 의견인데 한강사업본부에 건의해 보겠습니다.
    녹지시설을 줄이면서 길을 만들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이전 사항에대해
    표지판은 서울시 정책이 바뀌어 좀 힘들다네요,,
    대신 8절지 크기로 자전거 금지 표식을 경계봉 사이에 3개정도 설치하도록 건의했습니다.
    오세웅 선생님 말씀대로 저도 같은 생각으로 건의는 했는데,,,
    어찌 처리 할지는 ,,,많은 기대는 하지마시고요. 조금씩 바꿔가 보자구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 이현수 2007.08.17 20:45
    [ hyun0728@hanafos.com ]

    한희님 정말 고생 많습니다. 저는 여의나루트랙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에서 가까운 트랙이 3군데 있어 디지탈 카메라로 찍어 비교하니 가장 안전사고가 위험에 도출된 구장이 바로 여의나루 트랙입니다. 한희님이 여의나루 트랙에 신경을 쓰니 저로서는 또 한분이 있구나 하면서 애기하면 해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하는 어리석운 인라인너의 댔글을 보고 수준이하에 애기하면 말 만 이리로 저리로 돌아 주로 인라인을 즐기는 트랙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하지만 고수부지의 안전사고는 제가 누구보다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희님 시간이 있으시면 만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한희님 저는 한희님을 먼 곳에서 본적이있고 동작구 대방동 보라매 트랙에 신경을 쓰다는 말도 들었습니다.(보라매고원의 1987년도에는 공사건물만 있을때 트랙을 만들었으면 한희님이 고생하지 않았을 덴데 한적도 있고 그 당시에는 인라인도 거의 없어으니까 했지요.) 참 인라인 안전교육은 무사히 끝나셔는지요. 시간이 되면 여의나루 트랙으로 약속을해 제가 가보겠습니다
  • 한희 2007.09.07 10:42
    [ my_ability@hanmail.net ]

    이현수 선생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 한 달 동안 개인사정으로 이제야 선생님 글을 보게되었네요. 너무 비가 온 이유도 한 몫 한 것 같네요.
    인사드린적은 없지만, 늘 먼발치서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의나루역 트랙에 대해서 오늘 소장님을 만나뵈니
    그동안 좋은 의견도 포함하여 이현수님 의견도 더불어 다시 건의드리겠습니다.

    저히 보라매공원 인라인트랙은 주택가 도심 한복판 공원인지라 ,, 각종 민원에 시달리다 다음주 완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인라인은 아이들의 놀이기구이고, 스포츠라는 개념이 주변 이웃들에겐 없어 보입니다.
    많은 우리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인뽕 한대씩 놔드리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여의나루역 트랙에서의 서울시 3기 인라인 안전교육은 10월 6일 날 시작하구요.
    정신지체장애우 봉사는 매달 4째주 일요일 여의나루역 트랙에서 진행하오니 언제든 오세요.
    모두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합니다.
    이현수님. 건강하시구요, 곧 뵙고 많은 조언과 인라인에대한 애정 나누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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