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펀라이딩스쿨의 한강 라이딩 취재 - 2
아무래도 이 날의 백미는 한강 리버시티 수상스키장에서의 즐거운 한 때일 것이다. 나도 한강에서 윈드서핑 연습을 하느라고 물놀이를 한 일은 있지만 유람선 타는 것 말고는 보트도 안 타봤는데, 이날은 강력한 혼다 모터를 가진 보트로 땅콩보트(?)를 끌어당겨주어 한참이나 한남동 외인주택 아래의 한강을 질주했었다.
이날 바람이 워낙이 세서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를 탈 수 없는 건 유감이었다. 라이딩 팀원 중 웨이크보드를 잘 타는 사람도 있어서 벼르고 별렀다는데...^^
- 드디어 3인승 땅콩보트 출발.
-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
- 그동안에도 또 인터뷰를...
- 이제 땅콩보트가 돌아오고...
- 다시 끌고 나간다.^^ 끌려오는 땅콩보트를 촬영하고 있는 PD님.
- 이제 이렇게 바지선 앞으로 잘 돌아왔는데...
그 때 PD님과 리버시티 사장님이 짜고 땅콩보트를 뒤집어버렸다.ㅋ 그래서 세 사람은 물에 빠지고...^^
- 헤엄쳐나오는 중.
- 완전 물에 빠진 생쥐 형상.ㅋ
- 다시 인터뷰.
한강에서는 짜장면 시켜먹는 게 당연한 일이라 이렇게 배달음식을 먹으면서도 인터뷰를 하고, 다시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 강북강변 자전거도로를 통해 상암경기장 부근을 향해 갔다.
- 서울시가 수상 출퇴근을 위해 마련했던 수상 보트 정류장에 들러서 촬영을 하는 중.
- 역시 여기서도 인터뷰를 진행 중.
- 자전거를 세워 들고 기념 사진 찍기. 바람이 심해서 자전거를 저렇게 들고 있는 것도 힘든 상황이다.^^
- PD님은 무거운 전기 자전거를...
- 상암경기장 부근까지 달려왔다.
- 이제 이곳에서 강 건너 "아리수 만찬"까지 달린 후에 거기서 바비큐로 저녁식사를 하고 이날의 라이딩을 마칠 예정이다. 원래는 바이클로 광진점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촬영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돌아갈 때는 "타다"(다음의 SUV 승용 서비스) 앱을 이용키로 했다.
- 나도 일산딸과 함께 사진을 한 장.
- 여긴 잠시 들러 커피를 마신 어느 선상 카페.
- 드디어 아리수 만찬 레스토랑 부근까지 달려옴.
- 아리수 만찬은 양화 선착장에 자리한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이었다.
- 안으로 들어가서 자전거를 거치해 놓고...
- 야외 바비큐 테이블로...
- 역시 인터뷰.
- 그리고 바비큐 파티.
- 사진사들이 좋아하는 매직 아워이다.
- 매직 아워를 지나 천천히 밤으로...
- 식사를 마치고 아리수 만찬을 떠났다. 세 대의 타다 SUV를 불러 바이클로 광진점으로 돌아왔다.
바이클로 광진점에 도착한 후에 난 그곳(구의동)에서 광진교를 거쳐 강동의 집으로 향했다. 광진교를 건너가다 보니 광진교 동단의 스타시티 건물 오른편에 둥근 달이 크게 떠있고, 그 아래 마치 하나의 점처럼 (최근에 언론에서 보도한 대로) 목성이 떠있었다.
- 자전거를 세우고, 달과 목성을 찍었다.
이렇게 아침부터 바빴던 하루를 대략 밤 10시 경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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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로드 사이클을 타는 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자전거 시장이 이제 포화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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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Oct 20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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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Sep 201619:34
정말 보람찬 하루를 보내셨네요.
PD님 입장에선 좋은 촬영 소재였을 듯 하네요. 얼마전 한국에서 방문하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요즘 한국에서 로드 잔차가 유행하고 있는데, 젊은 여자분들 라이더가 늘어나니 남자들도 늘고 있다고 하시던데...ㅋ ^^ 더군다나, 펀라이딩 스쿨 멤버 분들은 섭외된 모델들 같은 미남 미녀들이라. 사장님은 개성 넘치고...ㅎ
생각해보니, 로드 잔차 쪽에 선남 선녀들이 좀 더 모여있는 듯 하네요. 다른 운동에선 그런 걸 못 느끼는데, 울 로드 잔차 팀에도 모델 같이 쭉 빠지고 잘 생긴 사람들이 많네요.